놀고 앉았네 ⑳ 환경부? ‘쓰레기부’ 역할이나 제대로 하기를!
‘쓰레기 분리수거봉투’는 한마디로 “환경부가 저지른, 정부수립 이래 최악의 ‘쓰레기 같은 作名’이다”.
하여, 이를 바로잡으라고 정책제안을 한 바 있다.
작년 10월 12일 제안을 했더니 11일 만인 23일에 답변이 나왔다.
처리는 신속해서 맘에 드는데, 그 내용이 참으로 해괴하다.
“귀하가 건의하신 ‘쓰레기 분류포대’ 용어 사용은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틀린 용어 바로잡자”는데 “장기적 검토사항”이라고?
아마도 ‘경제개발 5개년계획’처럼 ‘용어검토 5개년계획’ 쯤으로 추진하나 보다.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속 답변이 없는 걸 보니 말이다.
하기는, 그따위 관료적 사고방식에 젖어있다 보니 정부정책방송기관 KTV마저 ‘탐나는 정책 탐나는 대한민국’ 프로에서 버젓이 ‘쓰레기 분리수거율 세계1위’ 같은 보도를 하는 것이겠지.
저토록 몰지각한 환경부에 제대로 된 환경정책을 기대하기는 연목구어가 아니겠는가?
그저 쓰레기라도 재대로 치우는 ‘쓰레기부’ 역할이나 똑바로 하면 다행이지 싶다.
허나, 그런 최소한의 기대마저도 버려야 하는가 보다.
그 점을 언론 보도에서 확인하게 된다.
“2016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한국이 1위(98.2㎏)”
“불법 쓰레기 수출국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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