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표를 받아서 마스크 2장을 사다.
알벤다졸 구충제를 사려고 약국에 갔더니 사람들이 아침부터 갑자기 줄을 선다.
나도 얼떨결에 따라서 줄을 서서 무슨 줄인지 묻는다.
구충제를 마스크를 살 번호표를 받으려고 줄을 선다고 한다.
- 약사는 빼돌려서 친인척에게 준다는 오해를 피하려고 은행 창구에서처럼 번호표를 발행한다고 한다.
잠깐 기다려서 번호표를 받으며, 오후 1시부터 2시(그 약국 토요일 문 닫는 시각) 사이에 오라는 말을 듣는다.
- 약사는 내 이름과 주민번호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한다. 동일인의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리라.
번호표를 받고 집에 와서 기다리다가 1시 반경에 서둘러서 가서 사 온다.
1장에 1,500원씩이고, 2020. 3. 9.자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에 1인당 2장까지로 구매가 제한(마스크 5부제)되어 있고, 주민증을 제시해야 한다.
- 공적(공정?) 마스크는 4천원 ~ 4천5백원인 다른 마스크에 비해 훨씬 싸다.
그래서 1장으로 4일은 써야 한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은, 다중과 접촉해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안 쓰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COVID-19 상황이 진정되고 나면 아마도 각 가정에 마스크를 많이 비축해 둘 것 같다.
구충제는 사 가는 사람들이 많아 두 갑만 남아 그것만 한 갑에 1천 원씩 주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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