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즐기는 토이강정 주문 후기
제가 토이강정을 처음 맛 본 것은 스팀시티 미니스트릿 플리마켓에서였습니다. 셀러로 참여하던 중 늦은 오후가 되니 출출해졌거든요. 큰 기대없이 닭강정 하나를 사먹었었는데요, 달달한 간장양념에 뒤덮인 촉촉한 강정이 정말 끝내줬어요. 새벽부터 준비해서 가지고 나오셨을텐데 저녁까지도 이런 맛이 유지되다니. 감동스럽게 허기를 채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죠. 이후 님께서 올려주신 토이강정 이벤트 포스팅을 접하고 냉큼 참여해보았는데 당첨이ㅎㅎ
요알못도 만들수 있는 닭가슴살 쿠킹박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목요일 늦게 주문을 해서 금요일에 닭강정을 준비하신 것 같았구요, 배송 보내시기 전에 토요일 수령이 가능한지 확인전화까지 주셔서 감사했어요. 스티로폼 박스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열어보니 젤아이스팩과 은박 보냉팩이 들어있었고, 은박 보냉팩 안에 아이스팩이 하나 더 닭가슴살 튀김과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폭염에도 절대 상하지 않을 구조로 꼼꼼하게 보내주셨어요. 구성품은 닭가슴살튀김 900g + 소스 + 견과류 + 레시피안내장 이었습니다.
저녁메뉴로 낮에 받은 닭강정을 요리했습니다. 정말 라면보다도 쉬운 레시피였어요. 양념은 넉넉하게 보내주셨는데, 적당량의 양념과 절반가량의 견과류를 후라이팬에 넣고 팔팔 끓이다가 닭튀김을 더해 버무려 주시고 남은 견과류를 예쁘게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저는 떡볶이나 떡꼬치 등을 워낙 좋아해서 닭강정에도 살짝 삶아 넣어보았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조랭이떡입니다.
볶음류나 찌개류에 떡사리 들어가면 너무 맛있지 않나요? 버무려진 닭강정에 떡도 버물버물~
완성된 떡닭강정 입니다. 스위트 소스를 선택했는데 적당히 매콤한 맛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운걸 못먹는 제게는 딱 잘맞았어요. 900g이 꽤 많아서 2/3 요리하고 다음날 또 먹었어요.
다음날에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듯이 데워주고 그릇에 옮겨서 소스를 바로 부어 버무려서 견과류를 올려 먹었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간편한데다가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캠핑장에 여럿이 가서 뚝딱 상에 올려놓고 생색을 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제품 닭강정과 버섯강정도 택배배송을 해주시는 것 같던데 좀 선선해지면 주문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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