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처음 먹어본 다슬기 비빔밥
며칠 전엔 건강을 위해 금연해야 하는 남편이 나 몰래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혼자 마음을 달랠 겸 순천만 정원에 갔었다.
1시간 여 순천만 정원을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를 세차하기 위해 세차장에 갔더니 밀려서 1시간 20분 쯤 걸리겠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차를 맡겨 놓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 없나 하고 무작정 걸었다.
내심 팥죽집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발견을 못해서 들어간 곳이 다슬기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곳이었다.
점심시간으로는 이르기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식당에 손님은 나 혼자 뿐이었다.
다슬기는 간 건강에 좋다는 얘길 많이 들었던 터라 건강을 위해 다슬기 비빔밥을 주문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정성껏 차려 내오신 밥상
미니 압력솥에 따로 밥을 지어 함께 나와 밥맛이 참 좋다.
다슬기 된장국
밥솥에 밥을 퍼서 다슬기, 야채와 함께 비비고 밥솥에는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든다.
다슬기 효능이 눈에 띈다.
다슬기액기스 1.5리터에 4만원이라는 문구를 본 것 같은데 남편에게 좋을지 생각해봐야겠다.
인터넷에서 다슬기 효능을 찾아 보니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간세포 활성화 및 간의 피로회복 효과에 우수함' 이라 나온다.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하고 있는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한 듯하니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겐 좋은 것 같다.
이 외에도 칼슘성분이 많아 뼈건강, 칼륨성분이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더우기 위장이나 눈건강, 빈혈,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유의할 점은 다슬기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맞지 않는 사람은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청강 다슬기/ 전라남도 순천시 남신월1길 7-1
어쩌다 보니 혼자 가서 먹은 다슬기 비빔밥.
나중엔 꼭 가족과 가봐야겠다.
맛집정보
청강 다슬기
#728. 처음 먹어본 다슬기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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