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truth avatar

#671. 루비앤네크리스

mistytruth

Published: 09 Nov 2019 › Updated: 09 Nov 2019#671. 루비앤네크리스

#671. 루비앤네크리스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Hive account@mistytruth

루비앤네크리스4.jpg

평온한 가을 날의 주말이다.
오전에 쌈지숲으로 산책 겸 운동을 다녀오고, 주말에 이용할 부식거리를 사러 마트에도 다녀왔다.
집안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마음 속 근심마저 녹는 듯하다.

몇 년 전, 담양 창평에서 한옥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한 줄기 꺾어와 키우게 된 루비앤네크리스가 앙증맞은 노란꽃을 피웠다.

​루비앤네크리스는 이 식물의 유통명으로 내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도톰한 잎이 줄기에 매달린 모습이 목걸이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1주일에 한 번 무심히 물을 주는 것 외에는 해준 일이 없는데, 주인의 무심함을 조용히 꾸짖기라도 하듯 사나흘 전부터 성냥꼬투리를 닮은 꽃망울이 맺히더니 노란색의 앙증맞은 꽃을 보여 주고 있다.

​조건만 맞으면 1년 내내 꽃을 피우는데, 이 꽃은 햇살 좋은 낮엔 활짝 피었다가 저녁때면 살며시 오므라든다.

루비앤네크리스3.jpg

루비앤네크리스의 꽃망울은 성냥꼬투리와 비슷하다.

루비앤네크리스5.jpg

루비앤네크리스2.jpg


루비앤네크리스 /오톤나 카펜시스/리틀 피클리스(Little Pickles)

• 학명 : Othonna capensis 'Little Pickles'
• 분류 : 용담목>국화과>세네시오속
• 원산지 : 남아프리카 케이프지역

진주 목걸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다육식물로서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다육식물이라 햇볕 좋고 통풍 좋은 곳에서 알알이 송이가 약간 쪼글 거리듯 물렁이면 물을 주면 된다.


101.jpg.jpg

Leave #671. 루비앤네크리스 to:

Written by

Read more #busy posts


Best Posts From mistytruth

We have not curated any of mistytruth's posts yet. But you can encourage our curation team to review posts by visiting them regularly and by referring other readers. Because we give priority to frequently read content.

More Posts From mistyt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