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 사위를 아끼는 마음, 사위질빵
사위질빵
지난 9월 1일 담양에서 40년지기 친구들이 모임을 했을 때 친구의 추천으로 명옥헌에 갔었다.
주차장에서 명옥헌까지 10분쯤 걷는 동안 사위질빵 꽃을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 동호회에서 충청도에 갔을 때 이 꽃을 본 적이 있어서 반가웠다.
사위질빵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데 사위를 너무나 사랑한 장인, 장모가 사위를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사위질빵의 줄기에 짐을 메서 지게 했다고 한다.
그 일로 인해 사위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핀잔과 조롱을 듣게 되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사위는 오히려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의 요점은 사위질빵은 덩굴식물임에도 덩굴이 약해서 잘 끊어지므로 무거운 것을 묶어 짊어질 만큼 튼튼하지 않다는 의미인 것 같다.
꽃은 7월 초 ~ 9월 중순에 피고 화경은 길이 5~12cm이고 꽃은 지름 13~25mm이다.
수술은 꽃받침과 길이가 거의 같으며 꽃잎은 4장으로 십자 모양 꽃부리이고, 여러 개의 암술과 수술을 갖는다.
사위질빵
∙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미나리아재비과>으아리속
∙ 학명 Clematis apiifolia DC.
∙ 꽃색 : 백색
∙ 개화기: 7월, 8월, 9월
∙ 용도 :
① 유독성식물이며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② 울타리에 심으면 여름철에 많은 꽃을 볼 수 있고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잘 견디므로 조경 및 보안시설 은폐용으로 적합하다.
③ 줄기째 잘라 염액을 내었다가 염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각각의 색이 선명하고 뚜렷하다.
④ 전초에는 quercetin, 有機酸(유기산), sterol, 소량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어 瀉痢脫肛(사리탈항), 寒熱百病(한열백병-말라리아類(류)), 姙婦浮腫(임부부종), 곽란설리(콜레라성 下痢(하리))를 치료에 쓰인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사위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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