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01 Feb 2018 › Updated: 01 Feb 2018
한 가닥의 머리카락 때문에.
가르마를 지나쳐 반대쪽으로 건너간 머리카락 한 가닥.
허걱! 나의 흰머리인가?
한가닥을 잘 잡아 뽑으려고 보는 순간 아니였어요.
상한 머리카락이 빛 때문에 밝게 보인 것 뿐이더라고요.
이제 제 나이 3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신랑은 흰머리도 제법 나고 있어요.
제가 못 보는 뒷통수 어딘가에 숨어 있는
흰머리카락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눈에 띄도록 흰머리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
어떤 마음이 들지....
철 없던 어린시절, 평범하게 보낸 학창시절,
사랑에 충성하면 보낸 20대,
인생사를 알아가고 있는 30대.
잘 못 본 머리카락때문에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나저나 침침한 것이,
눈에 노화가 오고 있는건.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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