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9 Jan 2018 › Updated: 29 Jan 2018
큰소리 없이 평화를 지킨 오늘.
'누나 이제 안 그럴꺼야?'
'너는 안 그럴꺼냐?'
'응, 안 그럴꺼야. 누나는?'
'나도 안 그럴께'
세상 다정한 톤으로 대화하고 있어요.
왜냐면 방금 전에 혼났으니깐요.
저녁 준비를 위해
밥통 취사 누르고 오는 그 잠깐 사이에
치고 박고 전투 중인 두 아이.
오늘은 소리 지르지 않고 벽보고 서기를 시켰어요.
딸은 그냥 가만히 있고
아들은 안 그런다고 징징징~
왜 싸웠는지 서로의 입장을 들어주고
또 싸우면 맴매가 함께 할거라 경고만 주었더니
이렇게 금방 평화로워 졌네요.
육아서에 나오는 아이 마음 읽어주기부터
올바른 훈육 방법 등 통하는것도 있고
안 통하는것도 있고
또 같은 방법도 날마다 다르고..
정말 육아는 답이 없어 버라이어티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큰 소리없이 평화를 지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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