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장신구-아직도 많이 남았어
안녕하세요~케케케...
한복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케케모입니다.
이번 전시회때 제가 만든 생활한복을 입고 가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기도 했고 또 광장시장 나들이 때는 제가 만든 철릭원피스를 입고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쪽머리와 뒤꽂이는 ㅠㅠㅠㅠ
그래서 이 아쉬움은 항상 뒤꽂이 꾸며보기 놀이로 달랩니다.
놓을 자리가 없어 혼자 박스에 담겨져 있지만 이럴 때 제 역할을 해주는 애물단지 비녀입니다.
전에도 몇 번 나왔었지만 초반에 산 비녀임에도 이상하게 정이.....
그래서 이렇게 실험용 대상이 됐습니다. ㅎㅎ
전시판에 있는 비녀는 뽑아오기 귀찮아..ㅅ.......
요즘은 뒤꽂이가 거의 번쩍번쩍하다 못해 휘황찬란 수준이라 제 마음에 드는 걸 찾기 힘듭니다.
전통적인걸 추구하다보니 큐빅과 와이어는 안돼!
그 와중에 할인코너에서 쓸만한 걸 찾아냈습니다.
바로 요 녀석!
조금 기준에 못미치지만 저렴한 가격에 덥석 집어왔습니다.
꽂아놓고보니 꽤 괜찮다~~~~
삼작 뒤꽂이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비스무리한 삼작이 있긴 하지만 느낌이 다르니까...
꽂이 다리부분이 제 취향이 아니지만 요즘은 이런 것도 감지덕지랍니다.
그리고 떨잠 뒤꽂이.
사극의 중전이나 대왕대비마마가 커다란 어여머리에하고 있는 그 떨잠!
뒤꽂이 용으로 간단하게 바뀐 모양새인데 떨잠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아 좋습니다.
시중에 파는 떨잠 세트는 크기도 크고 어여머리가 없어 아예 마련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또 제 마음을 채웁니다. ㅎㅎ
그동안 뒤꽂이 관련 글쓰기를 미루고 있었더니 사놓은 뒤꽂이들이 쌓여있네요.
게다가 뒤꽂이 장식판은 포화상태라서 박스안에 잠자고 있는 뒤꽂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신랑에게 조심스레 물어봤습니다.
"신랑... 나 저 장식판 하나 더 사도 돼?"
예상치 못하게 대답이 시원합니다.
"어~사!"
한번은 안방에 걸어둔 뒤꽂이 판을 다른데로 치우려 했더니 그냥 두라고 해서 감동했는데 신랑 고마워 ㅠㅠ
곧 사러 갑니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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