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특별한 글은 많지 않다. 블로그는 결국 소소한 소통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입니다^^ 3월에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벌써 시작한지 3개월이 됬네요..! 오늘은 3개월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인터넷에는 정말 다양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스팀잇도 그 중 하나일 텐데, 다른 블로그와 가장 다른 점이 뭐지? 라 하면 글을 써서 돈도 벌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블로그가 처음이라서 돈만 바라보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글에 가치가 매겨진다는 점에서 글 하나 하나에 많이 신경을 쓴 점은 부정 못할 것 같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진로도 여행인 만큼 스팀잇에서도 관련 글을 주로 올렸었는데, 여행기도 참 좋아하지만 더 저만의 글을 쓰고픈 욕심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봤던 것 같습니다 . 관련 자격증을 따면서 알게 된 정보로 여행 준비 꿀팁에 대한 글을 써보기도 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제가 느낀 점과 다른 분들의 생각이 달라졌으면 하는 점에 대해 다뤄보기도 했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과분해서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글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다 보니 포스팅을 자주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봤으면 하고 그로인해 생각도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요즘 들어 블로그에서 너무 높은 목표를 잡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블로그는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고 편하게 올리는 곳인데 말이죠.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장점이 될 수 도 있지만 그 때문에 글에 부담감을 가지게 해준 것 같습니다.
스팀잇에 들어오면서 저만의 글을 쓰겠다고 다짐한 만큼 다른 분들의 글에도 많은 기대감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3개월 동안 무언가를 얻었다? 알게 되었다? 고 생각한 적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진심어린 공감을 하기도 하고 남의 글로 인해 과거를 돌이켜 보이도 하고 맛집 추천을 보면서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처음에는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블로그가 원래 이런 맛에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정말 무언가를 얻기 원하면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블로그에서는 자신의 일상이나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소소한 소통의 즐거움을 얻어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글을 쓴다면 좀 더 다양하게 글을 쓸 수 있겠더군요.
3년간 서빙 알바만을 해온 대학생이 생각하는 성공하는 음식점, 손님은 사소함에 감동한다
지금까지 쓴 28개의 글 중 가장 애정이가고 반응도 좋았던 3개의 글을 뽑아봤는데요, 애정이 가는 만큼 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글들입니다. 뿌듯하기는 하지만 이런 글들만 바라보며 포스팅을 하면 도저히 1년, 2년 활동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매번 특별한 글을 기대하는 것은 과한 욕심인 것 같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뉴비분들도 소통을 통한 즐거움을 아셨으면 하네요.
이런 점에서 밋업은 참 매력적인 활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대학교 3학년. 동아리면 동아리 학교생활이면 학교생활 해볼 것은 거의 다해봤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제일 즐거울 때는 그저 가장 친한 친구들과 편하게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팀잇에서 참여해본 밋업은 처음 봐도 처음 본 것 같지 않은, 편하고 즐거웠던 분위기였습니다. 댓글로만 소통하다가 직접 만나는 게 이리 즐거울 줄은 몰랐습니다. 관심사 분야가 다들 다르시기에 대화도 즐겁고 블로그 하는 분들끼리 모인지라 통하는 점도 많았습니다. 요즘 밋업에 푹 빠져서 기회만 되면 참여를 하는데, 블로그를 좀 더 즐겁게 해주는 연장선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많은 분들이 밋업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셨으면 하네요
블로그를 블로그답게 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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