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소주 맥주만..? 색다른 술을 원한다면 TK바!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특별히 할일은 없지만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으니 참 좋네요 ㅎㅎ 오늘은 스팀잇 술 전문가 tk0319님이 주최하신 TK의 파티룸 참여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님과는 술 관련 밋업 때마다 꽤 자주 뵈서 익히 알던 사이였습니다. 소주, 맥주 외엔 아는 게 없는 제게 언젠가 근사한 술의 세계로 인도해주신다 했는데, 이렇게 멋진 파티룸에서 이루어지게 됬죠. 풋살밋업까지 마치고 온 강행군에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세심하게 준비하신 게 하나하나 느껴지더군요.
장소는 홍대에 있는 제이펀스퀘어였습니다. 마침 풋살밋업이 마포구청이라서 오는 데는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렸죠. 단지 간판이 없어서 주변에서 계속 서성이게 된다는 흠이 있긴 했습니다. 직접 나와 주셔서 겨우 입성하게 됬죠;
룸은 아담하면서도 참 깔끔했습니다. 바닥의 잔디밭과 목조의 식탁, 의자들이 포근한 느낌을 더했죠. 제가 생각했던 파티룸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비용도 30명까지 입장가능하고 주말 12시부터 6시가 8만원이라는 점이 서울답지 않게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여자는 총 10분으로 6분은 스티미언, 4분은 님 지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친구라 하셔서 당연히 다 남자분들일 줄 알았는데, 반대로 다 여자분 들이셨죠!
리스펙 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뵙기를^^
열정적으로 설명 중이신 tk0319님
시음 주류는 총 8가지였습니다. 모두 포도를 중심으로 한 술이었죠. 도수는 18도부터 40도까지로 점점 강해지는 순이었습니다. 친절한 설명을 위해 ppt까지!
이중에서 인상 깊었던 술들을 소개해보면
먼저 Martinal Extra dry와 ROSSO는 달달하고 감미로운 느낌이 알코올과 잘 조화된 느낌이라 참 좋았습니다. 도수가 높으면 특유의 쓴맛이 강해서 싫었는데, 이 술은 초보자인 저도 술술 넘길 수 있더군요
SKYY Vodka의 경우엔 도수가 워낙 강해서 많이 마실 순 없었지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청량한 냄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사이다와 청포도를 섞은 냄새가 나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마지막 8번째 술은 워낙 희귀한 술이라 게임을 해서 이긴 팀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두팀으로 나눠서 서로 잔에다가 원하는 만큼의 맥주를 따르고 그 안에 탁구공을 먼저 다 넣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죠. 승리해야 만이 특별한 술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상대편이 탁구공을 넣을 때마다 그 다음 순서인 사람이 그 잔의 맥주를 다 마셔야했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기도 하고 어떤 게임이든 곧 잘하는 편이라 안 마실 자신이 있었죠
?
...?
.....
그렇게 저 혼자 과음으로 머리가 아파서 2차를 못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술은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리저브로, 단종품이라 가게에서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술이라고 하시더군요. 지긴 했지만 결국은 조금씩 시음하게 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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