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1. Full Solo: 에올리안의 출현!)
열한번째 시간. 풀 솔로 도전 두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연주 영상부터 보실까요?
코드를 기준으로 하면 Dm7부터 Gm7까지, 마디로 치면 9번쨰 마디부터 열여섯번째 마디까지입니다. 아래에 이탤릭체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합니다.
Gm7 / Gm7 / Gm7 / Gm7 /
Cm7 / Cm7 / Gm7 / Gm7 /
Dm7 / Cm7 / Gm7 / Gm7 / (turn around)
Gm7 / Gm7 / Gm7 / Gm7 /
Cm7 / Cm7 / Gm7 / Gm7 /
Dm7 / Cm7 / Gm7 / Gm7 /
주목할 만한 음정은 아래 악보에 노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우선 열 번째 마디에는 Cm7의 코드톤(그리고 G마이너 스케일의 구성음)인 Eb과 블루노트인 Db이 잠깐 장식음으로 나타납니다. Gm7으로 코드가 변한 그 다음 마디에도 한 옥타브 아래의 블루노트 Db이 한 차례 등장하구요.
이후부터 오늘 연습할 마지막 마디인 16번째까지는 쭉 Gm7이 계속되는데요. 악보를 보시면 A음이 연속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는 앞서 등장했던 Eb과 함께 G마이너 스케일에는 속하면서 펜타토닉에는 속하지 않는 음이죠. (G A Bb C D Eb F) 뭔가 냄새가 나죠? 그렇습니다. 다음에 계속될 Cm7에서 G마이너스케일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전조였던 것입니다.
(출처: jamtrackcentral.com)
여기서 한 가지. G마이너 스케일을 모드상으로는 에올리안이라 부르는데요. '모드'란 '선법'이라는 뜻으로 '라'를 으뜸음으로 삼는 선법을 에올리안 모드(Aeolian mode) 그러한 스케일을 에올리안 스케일이라 부른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벌써 총 일곱 가지 중 세 개의 모드 스케일을 알게 되었네요. '도'를 으뜸음으로 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이오니안 모드 스케일(도레미파솔라시). '레'를 으뜸음으로 하는 도리안 모드 스케일(레미파솔라시도), 그리고 '라'를 으뜸음으로 하는 에올리안 모드 스케일(라시도레미파솔)...
쉽게 말해 같은 '라시도레미파솔'을 '조성'을 기준으로 할 때는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모드를 기준으로 할 때는 에올리안 스케일이라 부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는데요. 다만, 앞으로는 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에올리안 스케일'이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머리 아픈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연습에 들어가 볼까요. 50퍼센트 속도부터 스피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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