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15 May 2018 › Updated: 15 May 2018
[ 오늘의 일기 ] 오늘 집앞 도로를 건너가다가 신기한 경험을 했다.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 적힌 스타렉스가 찬송가(?)를 틀면서 천천히 서행했다. 그런데 나에게 너무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분명히 모르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동안 내 머릿속에서는 원래 가사와 전혀 다른 가사가 계속해서 떠올랐다. 뒤늦게 집에와서 검색하여 안 사실이지만 흘러나왔던 찬송가는 '내 주를 가까이' 였다. 그런데 나는 계속해서 나꼼수에서 단체로 합창했던 '내곡동 가까이' 가사가 떠올랐다. 그래서 계속 웃음이 나왔다.
저 비정상인가요?
저 너무 불순한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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