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후기 ] 오늘은 당일치기로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 일지를 쓰게 되었네요. 오늘은 제가 당일치기로 강원도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춘천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오전에 분당선을 타고 강남구청역에서 환승하여 상봉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오고 가는 중에도 바깥 경치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유유히 흘러가는 강과 멋진 산세 그리고 들판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춘천역에 1시가 될 즈음에 도착하여 처음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있는 방향으로 강변을 따라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그런데 강변을 따라서 무작정 걷기만 했는데도 기분이 엄청 좋더군요. 춘천에 대한 저의 첫인상은 아주 좋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덥긴 했지만 화창해서 그런지 기분은 좋았습니다. 스카이워크를 옆에서 스윽 한번 훓어보고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에 입장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춘천 막국수를 먹었네요. 물과 비빔 막국수가 있었는데 저는 물 막국수로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맛보지 못했는데 다음번에 춘천에 오게되면 꼭 춘천 닭갈비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무리 노력해도 누운채로 업로드 되네요... 누가 해결 좀...
끼니를 해결하고 나서 바로 앞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 을 한번 살펴보고서는 소양 제2교를 한번 건넜다가 돌아왔습니다. 다리가 제법 길더군요. 그 후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강원도청으로 향했습니다.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 라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강원도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약간 정신병원 또는 교도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벽 색깔과 건물의 디자인이 너무 단조롭더군요. 날씨가 덥기에 도청 앞에 있는 그늘 벤치에 앉아서 좀 쉬었습니다. 한 10분 내지 20분 가량 쉬었다가 도청 바로 옆에 매점이 있길래 시원한 콜드브루 커피를 한잔 사서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춘천에 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고 열심히 걷다보니 시간이 벌써 오후 4시가 다되어 가길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춘천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느낀점은 왜 사람들이 춘천을 호반의 도시 라고 부르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갑갑한 느낌이 들지 않고 탁 트여있다는 인상과 함께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가적인 인상은 군용 차량이 참 많이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오늘 당일치기로 저렴하게 여행을 잘 다녀온 것 같고 마음의 치유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한번 더 춘천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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