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avatar

[시] 도미노 / 안해원

opening

Published: 30 Oct 2017 › Updated: 30 Oct 2017[시] 도미노 / 안해원

[시] 도미노 / 안해원



도미노 / 안해원

언제부터였을까
우리는 지나간 시간 속에서 수없이 스쳤던 순간들을
무심히 하나 둘 세워가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가 멀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그것이 삶을 세워가는 일이라 믿었다

언제부터인가
서로가 너무 멀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빼곡히 채워져 버린 일상 속에서
다가설 수 없는 간격으로 나뉘어져 버린
너와 나를 발견하고서야
그것이 지독한 아픔이라는 것을 알았다

Leave [시] 도미노 / 안해원 to:

Written by

처음과 끝은 항상 빛이어야 한다

Read more #kr posts


Best Posts From opening

We have not curated any of opening's posts yet. But you can encourage our curation team to review posts by visiting them regularly and by referring other readers. Because we give priority to frequently read content.

More Posts From op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