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 vs 역사상 최악의 사기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하자 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말 2만 달러에 육박한 비트코인은 올 들어 각국의 규제 강화 등으로 하락을 거듭했으나 최근 상승 반전해 9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25일 오후 3시 비트코인은 938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다며 추가 랠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은 ‘제로(0)’로 수렴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등 향후 전망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 4년내 25만달러 간다 :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는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인터넷보다 더 큰 기회”라며 “2022년이면 25만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레이퍼는 지난 2014년 3만개의 비트코인을 샀다. 그가 이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24일 가격을 기준으로 그는 2억6800만달러(2886억원)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는 한 세미나에서 ‘비트코인이 테슬라 등과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비트코인은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 모든 것을 합한 것보다 더 큰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철기시대의 도래와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보다 더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빨리 우리 생활에 침투할 것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내에 커피숍에서 비트코인이 아니라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4년 후인 2022년이면 25만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1500개로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해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라며 "비트코인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많은 인터넷 업체가 사라진 뒤 튼실한 업체만 살아남았다"며 "암호화폐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38%다.
◇ 인류역사상 최악의 사기, 결국 '제로'로 수렴할 것 : 이에 비해 비관론도 많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인류역사상 최악의 사기라며 내재 가치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가격이 ‘제로’로 수렴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페이팔의 창업 최고경영자(CEO)인 빌 해리스는 이같이 주장했다.
해리스는 24일 언론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은 헐값에 매입한 주식을 허위 정보 등으로 폭등시킨 뒤 팔아치우는 ‘펌프 & 덤프(pump & dump)’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화폐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이 결제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루에 10% 넘게 급등락하는 것이 어떻게 지불수단이 될 수 있겠는가! 급격한 가격 변동성 때문에 가치 저장수단도 될 수 없다. 이뿐 아니라 금처럼 내재적 가치도 없다.
비트코인의 유일한 장점은 익명성을 이용, 범죄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실제 워너크라이 사건 등에서 볼 수 있듯 비트코인은 범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불 수단이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해킹의 90%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상대로 이뤄지고 있다. 한마디로 암호화폐는 범죄자를 위한 화폐인 것이다.
또 비트코인은 전기 먹는 하마다. 1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8600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의 한 가구가 2년 동안 쓸 수 있는 요금이다. 내재가치도 없는 토큰 하나에 8600달러를 투입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은 제로로 수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 기사 보기
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 vs 역사상 최악의 사기
“비트코인은 인류역사상 최악의 사기”-前페이팔 CEO
팀 드레이퍼 “4년내 비트코인 25만달러까지 간다”
Founding PayPal CEO Bill Harris Says Bitcoin Is A Scam, Here's Why He's Wrong
Leave 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 vs 역사상 최악의 사기 to:
Read more #bitcoin posts
Best Posts From 뉴스1코리아
We have not curated any of news1kr's posts yet. But you can encourage our curation team to review posts by visiting them regularly and by referring other readers. Because we give priority to frequently read content.
More Posts From 뉴스1코리아
- ‘전기 먹는 하마’ 비트코인, 전세계 전기 0.5% 잡아먹어
- 정부, 암호화폐 시장 '나몰라라'…투자자만 골병든다
- 빗썸, 논란의 암호화폐 '팝체인' 17일 상장계획 철회
- IT 공룡들, 잇따라 블록체인 시장 진출 선언
- “올해는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사는 원년 될 것”
- 라인vs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 '막올랐다'
- 블록체인 세미나 티켓 213만원, 그래도 참석하실래요?
- 중국, 최대 휴대폰 제작사 화웨이도 비트코인 시장 뛰어든다
- "월가, 비트코인 인정하기 시작했다"
- 구글은 '뜨거운감자' 블록체인에 왜 침묵할까
- [알립니다] 5월 30일 '한국미래포럼 2018'에 초대합니다
- '단 10초만에' 이더리움 15만불 가로챈 해커들
- 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 vs 역사상 최악의 사기
- [단독] '빗썸' 사령탑 교체…허백영 신임대표 내정
- 밥 탭스콧 "블록체인 때문에 3년내 외환시장 사라질 것"
-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하는 이유 두 가지
- 넥슨, 유럽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 추진
- 빗썸, 암호화폐 '빗썸코인' 발행 유보
- [코인시황]다시 가즈아?…비트코인, 1000만원 회복
- 라인 vs 카카오 이번엔 '블록체인 플랫폼' 정면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