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태블릿 구매후기] 레노버 Miix 510, 노트북은 무겁고 태블릿은 불편하다면?
스팀잇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 inverse입니다. 윈도우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iOS 태블릿과는 다르게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처럼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서핑 등에서 편리성이 극대화 됩니다. 태블릿처럼 편하게 휴대하면서 윈도우의 확장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윈도우 태블릿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레노버에서 만든 Miix 510 모델입니다. 믹스 510이라고도 하는데요. 레노버 믹스 시리즈는 현재 Miix 320, Miix 510, Miix 720 이 최신모델입니다. Miix 510은 i3/i5/i7 7세대 CPU로 3가지 세부 모델이 있어요. 저는 게임이나 영상편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i3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i3로 구매했습니다.
보통 윈도우 태블릿을 구매하면 본체/전용 키보드/커버 or 케이스/전용 터치펜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부수 액세서리들이 본체 가격의 20% 이상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레노버 믹스 시리즈는 본체/키보드커버/터치펜 다 합쳐서 팝니다. 경쟁사 제품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아지는 부분이죠.
키보드는 본체와 자석으로 연결되고 갖다 대면 '척!' 하고 붙습니다. 레노버 믹스 시리즈는 키보드 키감이 좋다고 소문났어요. 아이솔레이션 타입으로 오타를 줄였고 마우스 트랙패드도 꽤 괜찮네요. 그런데 오른쪽 쉬프트가 병맛 같은 자리에 있어서 상당한 적응기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본체, 키보드, 액티브펜, 충전기입니다. 충전기도 가지고 다니려면 꽤 무게 부담이 생기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윈도우 스티커가 붙어있고 반대편에는 Lenovo 로고가 각인되어있네요. 액티브 펜도 주는데 AAAA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근데 건전지가 없어서 못 써봤어요 ㅠ.ㅠ
처음 전원을 켤 땐 충전기에 연결되어있어야 합니다. 부팅은 한 5초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처음 윈도우 업데이트 하고 이것저것 설치하다보니 1시간 가량 지나갔네요. 평을 찾아보니 해상도가 다소 낮아서 약간 글씨가 뿌옇다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 화면 정말 깔끔해요.
이걸로 인강을 듣고 있습니다. 키보드 없이도 쓸 수 있는 것이 태블릿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자리차지를 안 하니까 앞에 책을 두고 공부하기가 좋네요. 동영상을 2시간 연속으로 봐도 발열이나 소음이 없네요. 배터리도 20% 정도 소모됐어요.
코어 i시리즈는 보통 쿨링펜이 있어서 소음 문제가 생기는데 동영상만 봐서는 웬만해선 쿨링펜이 안돌아갑니다. 이것저것 설치하고 난리 부르스를 쳐야 쿨링펜이 돌아가는데, 그 소리가 안들려요.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는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총평
가성비 최고. Microsoft, 삼성의 동급 태블릿에 비하면 수십만원 쌉니다. 저처럼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등만 하고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편집 같은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최상의 스펙입니다.
발열, 소음을 아주 잘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뽑기 운'이 좋아야 한답니다. 저는 운이 좋았나봐요. 키보드 키감 아주 좋고 (오른쪽 쉬프트 쓸 일만 제외하면) 오타 거의 안 납니다.
태블릿 본체 뒤편에 킥스탠드가 있어서 도킹 없이 본체만 들고 다녀도 테이블에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커버가 있으면 딱히 케이스가 필요하지도 않아서 아주 만족스럽고요.
스펙
CPU: i3-7100U(카비레이크)
RAM: DDR4 4GB
그래픽: Intel HD graphic 620
저장장치: Pcle SSD 128GB
디스플레이: LED 1920x1200(FHD+), IPS(광시야각)
운영체제: 윈도우 10 Home
USB: C-type/3.0 각각 1개씩
무게: 본체 870g, 키보드커버 360g, 합 1.23kg
크기: 액정 12.2인치, 두께 9.9mm
가격: 70만원대 후반 ~ 80만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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