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0 Mar 2018 › Updated: 20 Mar 2018
왜 기사를 승인했을까, '더 포스트'
영화는 선택에 관해 말한다.
우린 무엇이 옳은 것인지 잘 안다. 다만 그 선택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 속에 엮인 수많은 이해관계가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기득권 남성에게 둘러싸인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도 그랬다. 자사의 고문 변호사, 이사, 편집국장이 제시하는 의견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본인이 느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 길은 만만치 않다. 긍정적인 결과보다 부정적인 전망이 끊임없이 떠오르길 마련이다.
이럴 때는 단순해야 한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만 따져보면 된다.
그래서 캐서린은 기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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