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큰 별 지다(33번째 포스팅)
안두희 그 큰 죄를 어찌할꼬?
오늘(6월 26일)은 조국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께서 육군 소위 안두희가 쏜 권총에 맞아 73세를 일기로 순국하신 날입니다.
김구선생의 목숨을 앗아간 안두희는 권총을 손에 쥔 채로 “선생은 내가 죽였어!”라고 태연하게 말하며 검거에 순순히 응했다고 합니다. 범인이 현장에서 잡히고 준비된 암살이었음도 밝혀져 사건의 전모가 곧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사건은 지금까지도 배후설만 난무할 뿐 속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일 먼저 범인의 신병을 확보한 헌병대가 안두희를 감방 대신, 의무실에 보호했다고 하며, 장흥 헌병사령관(임시정부계열)을 이튿날 춘천지구헌병대장으로 전격 발령하는 등 의문점이 많은 사건이었습니다. 안두희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6·25 전쟁 발발과 함께 석방되어 군으로 복귀한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습니다. 이점 역시 석연치 않은 구석입니다.
1992년 4월 권중희씨 등이 안두희를 직접 신문해서 “독자 범행은 아니며 자신은 하수인에 불과하다”라는 진술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1996년 10월 23일 안두희는 시민 박기서의 응징으로 사망합니다. 그의 나이 80세였습니다.
역사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정부 역사팀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스티밋 동지 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른세번째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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