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언슬조 25화. 개저씨와 아재파탈은 한끗 차이다?
'꼰대' 와 '좋은 어른' 의 차이
1.꼰대 개저씨와 아재파탈은 한끗 차이다
꼰대는 조언을 한다.
좋은 어른은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 조언을 한다.
2.꼰대는 자기 얘기를 한다.
좋은 어른은, 질문을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다.
상대방이 물어보면 자기 얘기를 한다.
3.경험을 들려주고 싶을때
꼰대는 내가 다 해봤는데 안돼! 라고 이야기한다.
좋은 어른은, 내가 다 해봤지만... 내 때는 안 됐지만, 너희 때는 다를 수도 있어. 라고 이야기 한다.
내가 겪은 좋은 어른과 꼰대들이 있다면
“제가 제 상사분을 좋게 보는 지점이 있어요. 아랫사람이 컴플레인 해도 닥쳐라는 말을 안해요. 끝까지 다 들어주세요. 다 잘 들어주는데 알았고, 근데 결정은 내가 할 거다, 라고 하세요. 물론, 결정은 본인이 하시지만, 아랫사람 얘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는 것, 그정도도 안해주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
"제가 존경하는 어떤 상사는, 항상 먼저 저에 대해 물어봐주셨어요
내 때는 말이야~ 라면서 자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너는 요즘 감정이 어떻니, 라고 물어봐주셨어요~"
“꼰대는 성별을 가리지 않더라구요.
늘 반말을 찍찍 하고 함부로 대하는 여자 직장 선배가 있었어요. 회식자리에서 저보고 춤을 춰보라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춤을 췄죠. 그리고 경리 하시는 분들 한테도 하대하구요. 제게 너무 함부로 대해서 제가 참다 못해서 언제 화를 냈어요. 계속 이렇게 대하면 나 가만 있지 않겠다고. 그러자 아무 말을 못하더라구요. 결국 그분은 이직을 했어요. "
"회식집 예약 직접 해보신 부장님들 거의 없을 거에요. 항상 아랫사람 시키고, 또 자기 취향에 맞는 곳만 가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데 아는 어떤 이사님이 계셨어요. 맛집과 노포를 구석구석 넘 잘 아시는 거에요. 그리고 아랫사람들 먹고 싶은 취향도 물어보고 배려하시구요. 그래서 항상 자신이 맛집을 직접 알아보고 직접 예약을 하세요. 자기 취향도 있고, 남의 취향도 배려하고, 또 음식점 예약도 직접 하는 모습이 세련되고 매너 있어 보였어요. 그 분은 원두를 챙겨 와서 늘 이사실에서 커피를 직접 갈아 주셨어요.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나만의 노력이 있다면
"무조건 존대말 쓰고, 개인적인 질문을 하지 않아요.
조언도 상황과 때를 봐 가면서 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요. 나는 소주 먹고 술자리 갖고 놀고 싶지만 방탈출 같은 데도 가보구요.
그네들이 사는세상을 체험해보려고 해요. 그들의 문화 속에서 놀아 보면, 이래서 젊은 친구들이 요런 생각을 하는구나, 라고 이해하게 되거든요."
"저는 판단을 보류해요. 나와 행동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보고 타인에 대해 섣불리 판단을 안합니다.
내 의견 때문에 이 사람은 충분히 날 싫어할 권리가 있고 저도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
언슬조 25화에서는, 팟캐스트 '직장인의 난' 의 마통, 표범 님과 함께 '좋은 어른' 과 '꼰대' 의 차이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배려의 작은 차이로 꼰대가 될 수도, 혹은 아랫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어른이 될 수도 있답니다. :)
언슬조 25화 전체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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