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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스팀잇에 글 쓸 때가 좋았다.

nosubtitle

Published: 20 Jun 2019 › Updated: 20 Jun 2019

이상하게도 스팀잇에 글 쓸 때가 좋았다.

나의 흑역사이기도 하지만,

다시 이 곳을 들어오게 된 이유?



글을 쓰기에 왠지 최적의 플랫폼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플랫폼에 쓰면 나는 자꾸 아무도 안 보는 곳에 쓰거나,

아니면 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자꾸 삭제를 하는 습관이 있거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거나,

용기가 부족한 거겠지.



그런 면에서 스팀잇은
한 번 글을 싸질러 놓고

일주일이 지나면 절대 삭제를 할 수 없기에 좋은 플랫폼같다.



아마 삭제 기능이 있었다면

이 곳에 내가 썼던 모든 글들을 삭제했을 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변하니까.

그 때 그 때를 남긴다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변한 생각에 과거 또한 바꾸고 싶어지거든!

그런 의미에서 현재를 충실하게 기록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은

스팀잇인듯ㅋㅋㅋㅋ



1년 전에 비해

다시 와 보니 그냥 잠잠한데..

나는 글 쓰는 건 어렵지 않은데,

'업로드'가 제일 어려워 ㅠㅠ

유튜브도 촬영은 매일 하는데,

단 한 번도 업로드를 해 본 적은 없어...

생각이 너무 많아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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