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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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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Aug 2018 › Updated: 22 Aug 2018외로움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외로움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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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마음에 어느 순간 외로움이 찾아오면
그것이 낯설고 두려워 외부적인 것으로 그것을 덮어버리려고들 한다.

에너지적 빈곤을 음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거나,
사람을 찾으려 한다거나, 돈을 써 버림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외로움을 덮으려고 했던 시도들로 인해 찾아오는 후폭풍은
그것이 진정한 해결방법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외로움은 결코 '혼자 있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홀로 있을 수 없어서, 자기 자신이 아닌 상태에서 찾아오는 것이 맞다.

외로움이 찾아올 땐 그것을 바라보라는 조언이
너무나 종교적으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바라보고 관찰하고 지나가게 냅두다 보면
어느 순간 빛이 찾아오는 느낌이 든다.

엄청난 환희와 기쁨, 그리고 한국어로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떠오르는 영어 단어는 'Wholeness'이다.

나는 온전히 홀로 있을 때 가장 완벽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음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길이 보이고,
어찌할 지를 몰라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지 않아도
충만한 에너지가 채워진다.

외로움이란 감정이 잠시 지나간 뒤에 찾아오는 엄청난 선물을
이제는 기다리고, 반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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