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글 : 잊고 잊혀진다는 것, 영화 <코코> 리뷰
안녕하십니까!
일주일 중 가장 긴 하루 수요일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지금
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D
오늘은 어제 최근 헌혈을 통해 얻은 영화관람권을 이용해
관람했던 영화 코코에 대해 제가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애니메이션을 영화관가서 보고싶지는 않았지만
현재 상영중인 영화 중 제가 보지 않고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겠다 싶은
영화가 코코 하나라 코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 무서운 영화가 징그러운 영화는 질색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쓸 내용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만약
영화관람을 예정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D
우선 기억을 되짚을겸 코코의 스토리를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코코의 주인공 미구엘은 고조할머니때부터 시작된 구두사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막내인데
미구엘의 꿈은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되는것이 꿈이였습니다. 그러나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을 하러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는 이유로 집안에서는 음악을 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때 죽은자의 날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기 위해 미구엘의 우상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치며 그 순간 죽은 자들의 세계에 들어가며 이야기가 시작이 되며
이후 진행은 주인공 '미구엘'의 음악을 반대하는 가족(죽은 자)들을 피해 저승에서 만난
'헥터'와 고조할아버지인 사람을 찾는 것으로 진행이됩니다.
⋅ 스토리
코코의 전반적인 스토리느낌은 정말 매끄럽게 진행이 됩니다.
초반 약간 지루한 느낌이 나는 듯 했으나 '죽은자들의 세상' 으로
이동하면서 부터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장면들이 지루한 느낌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꿈을 위해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며 개척하는 이후 스토리는
조금은 뻔하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그래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에 나온 '죽은자들의 날'은 실제 맥시코에서 세상을 떠난 가족 친지들을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비는 명절로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제사와 유사하기에
더욱 공감하며 볼 수 있습니다.
⋅ 음악
코코에서 나온 노래들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나오고
또한 중요하게 다뤄진 Remeber me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전에 현실에서 죽음이라고 하면 그저 숨이 멎고 심장이 멈추어
생명활동이 정지되는 것이지요 그 뒤는 사람마다 믿는 종교나 신념에 따라
다르지만요 영화에서는 이런죽음 이후에 죽은자들을 위한 세상이 있고
그곳에서 죽은 자들은 다시 한번 삶을 살아 가게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또 한번의 죽음이 있는데 이는
현실에서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는,
곧 사람들에게 영원히 잊혀지게 되는 순간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다시.
Remember me는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라고 느껴집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무엇보다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 이라는 것을요
영화를 보고 나니 스팀잇에 글을 쓰는게 조금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아시다시피 스팀잇에 글은 1주일이 지나게 되면 삭제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게 됩니다.
이는 언제고 다시한번 기억해내게끔 하는 소중한 것임을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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