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호박편)
시리즈는 아니지만, 수박편에 이은 호박편입니다.
비록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수박편)
호박도 쌍떡잎 식물이라서 씨가 발아하면 처음에 둥근 잎 모양의 떡잎 두장이 벌어집니다.
이후 떡잎 사이에 본잎이 빼꼼이 나오기 시작하죠.
순식간에 본입 사이즈는 떡잎 사이즈를 넘어섭니다.
그 다음부터는 정말 말 그대로 폭풍성장입니다.
이 호박잎들은 따다가 쪄먹든 삶아먹든 할 수 있죠.
커가면서 꽃대도 올라오고,
꽃도 틔웁니다.
노란 꽃의 대명사는 호박꽃이죠?
그러면서 수박과 마찬가지로 손톱만한 알맹이가 열리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차츰 커지면서 머리통만해진다는 거죠.
결실을 맺고 잘자라고 있는 이 호박은 저희 텃밭 호박은 아닙니다.
이웃 주민이 키우시는건 잘 자라는데, 우리집 텃밭 호박은 잘 안열리네요. ㅜㅜ
호박 자라는 것을 들여다보면, 그 줄기에 솜털이 엄청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호박 줄기에 솜털이 왜 이렇게 많을까 검색해봤지만, 시원하게 답이 나와있는 글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물이나 양분을 더 효과적으로 많이 빨아들이기 위해 털들이 많이 난다는 정도의 정보만 있습니다.
식물들이 자라면서 외관을 바꿔가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2020.07.05
Leave 비록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호박편) to:
Read more #mini posts
Best Posts From 혜원네
We have not curated any of lucky2015's posts yet. But you can encourage our curation team to review posts by visiting them regularly and by referring other readers. Because we give priority to frequently read content.
More Posts From 혜원네
- 2년 반 동안의 존버 끝에 에이다가 평단을 뚫었습니다.
- 까도 까도 계속 까는 다알리아 꽃 개화하는 모습
- [독서일기] 고기로 태어나서
- 비록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호박편)
- 사내 공모 서류 접수 탈락했습니다.
- [픽션] 모전자회사 모부장의 현타(현실 자각 타임)
- 꽃 속에 꽃이 피는 백일홍 만개하는 모습
- [독서일기]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50대분들, 현재 무슨 일 하고 계신가요?
- 딸기 먹는 곤충과 이슬 먹는 파리
- 올해 태어난 우리 동네 칠공주
- 비록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수박편)
- [독서일기]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 갓뚜기의 행보에 심기가 불편한 농심
- 신의 존재를 믿는게 좋겠습니다
-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게 아니고, 가까이 들여다 보면 달라보이는게 있습니다.
- 직업적 안정이 경제적 안정이라는 착각
- [독서일기] 82년생 김지영
- 다음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 [픽션] 나는 스팀투자로 아파트 월세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