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641]강아지 삼, 아니 사남매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아버지 시골집에 또 새식구가 늘었습니다.
아버지가 너무나 이뻐라는 흰둥이가 벌써 세번째 출산을 했거든요.
이번에는 전보다 적은 네마리를 출산해서인지, 아니면 여느때처럼 아버지가 잘 먹여서인지 강아지들이 토실토실합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눈도 못 뜨고 꼬물락 거리더니 제가 갔을 때는 눈을 뜨고 낑낑 거리고 있다군요.
그리고 하루가 지나니 비틀거리는 것도 줄고, 짖는 흉내도 냅니다. ㅎㅎ
말 그대오 하루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네요.
다리에 힘이 붙으면 또 얼마나 뛰어다닐지.
그 반면 우리 흰둥이는 벌써 육아에 지쳐 보입니다.
그래도 때를 놓치지 않고 젖도 주고, 수시로 씻어주고.
이런 건 누가 배워주지 않아도 어떻게 알아서 하는지 참 신기합니다.
엄마릉 닮아서 그런지 제일 순하고 얌전한 또 다른 흰둥이 ㅎㅎ
손만 대도 끼깅대는 까망이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또 다른 까망이
시골에서 자주 보는 무늬의 딱 그 바둑이
아버지가 워낙 흰둥이를 예뻐해 어제도 먹다 남은 장어를 끓여놓고 식히고 있으시던데…
오늘도 울 흰둥이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겠지요.
저도 오늘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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