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13 May 2018 › Updated: 13 May 2018![[비가 닿는 소리 #4] 그리는 밤](https://i.ecency.com/p/cio98SvSTP7TPVEQ3rgdDxu4n4gCH3ACZkGe6gFvG7nsQoyTWy4m24LprveYAa8Yj3bz1ddDHS61i6P7d78Tvkng7yk2rJ2k1nNyophxeRLiMieuQZ7idQtBikCd4M644PA8qxRPZq8ipk7usj2QXXf79pdwaWy1muztGVD8k6jQWHiyjmoKf2igrYEBR4pG7ka5D7G84HFRHzD4rwiawvmxhZF7vr4JfdnU1mS9as1Nf2Yhj6vJi8YuPtAqT2ccfJL3YmPhTxj69u6MKByr6qybutaYSRVhtPgR72RywdneB1quuYdBNsvJ9k?format=match&mode=fit&height=377)
[비가 닿는 소리 #4] 그리는 밤
밤에 내리는 비는 떨어지는 빗방울 수만큼 나의 밤을 한없이 조각 내버렸다. 그 끝없을 것 같은 밤에 그 조각들을 하나 하나 끌어모아 웅크리고 있자면 조각마다 어김없이 그 날의, 그 때의, 그 순간의 네가 있었다. 반가운 너를 모아 껴안고 있으면 이내 아침이 밝았고 모아놓은 조각들을 뭐라고 부르기에 부끄러워 이번에도 그리움이라고 적고는 마음 깊은 곳에 고이 접어놓았다. 어제의, 한달 전의, 그날의 그리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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