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 ~ 시골집에 다녀왔어요
수욜 아침
모임에 띠동갑인 왕언니와 통화를 하다보니 답답하다며 드라이브라도 하자고 하네요
얼굴 본지도 오래되었으니 엮어봐야지요^^
운전하는게 너무 좋다며 항상 본인차로 어디든지 가자고 하던 언니인데 이젠 누군가를 태운다는게 부담스럽다네요
자신감이 없어진다니 세월이 ㅠㅠ
왕언니 하나 더 섭외해서 셋이 시골집으로 달렸어요
오랜만에 바깥바람 쐰다며 좋아라 하네요
시골집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했더니 귀찮아서 안된다며 먹고 들어가자네요
시골집 가까이에 있는 식당에 손님이 없겠지 ~하며 들어갔어요
12시가 되기전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테이블뿐이더군요
멀리 뚝 떨어져 앉아 주문을 했어요
수제돈가스라 부드러우면서 바삭~
매운 해물 칼국수입니다
얼큰하고 션하게 후루룩~
다 먹어 갈즈음에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이네요
마스크 쓰고 빨리 퇴장~ 시골집에 도착입니다
"봄이 오긴 왔구나~"
첫번째 화단부터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무슨 꽃이냐 묻기도 하고 감탄에 감탄을 연발~
새로 만든 화단에 지난 초겨울에 심은 튤립이 쏙쏙~
어머나~
꽃봉우리도 보이고 너무 귀여워요
첫번째 화단에 히야신스
두번째 화단에도 히야신스가 뽀족 고개를 내미네요
여기저기서 뽀족뽀족~
언니들은 보고 또 보고 햇살마저 따뜻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더군요
편안하게 거실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꽃구경을 다닐 시기인데 것도 모른채 집콕으로 계절을 잊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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