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한 소년의 삶을 마주하다 '보이후드'
안녕하세요. 애봉이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보이후드라는 영화인데요.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 아시나요? 선생님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인데 인상깊게 봤던 영화라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어요. 보통 제작기간을 1년 정도로 잡는 다른 영화와는 달리 12년에 걸쳐 제작된 영화랍니다. 한 소년의 12년을 담은 영화인데 말그대로 한 소년의 유아기 소년기 청년기를 담은 영화지요. 제작자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1년에 한번씩 12년동안 촬영을 했다고해요.
이 대단한 영화의 줄거리는 정말 평범한데요. 여섯살 소년인 메이슨의 12년을 담은게 이 영화의 모든것이에요. 기승전결이 없다고 할수도있고 큰 사건이 없다고 할수도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영화의 매력인거같습니다. 대부분의 영화를 보면 터무니없는 내용과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사건들로 개연성을 잃기 쉬운데 이 영화는 정말 주변에 있을법한 사건과 일상을 담은 영화라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요.
주인공이 따로 없는 모두가 주인공
영화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요. 메이슨의 친구들, 가족들, 선생님들 등 메이슨의 인생에서 그냥 스쳐지나갈수있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 사람들 조차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개개인모두 자신이 주인공인 인생을 살고있다는걸 영화는 보여줍니다. 메이슨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전 영화를 보고나선 그의 엄마가 더 인상깊게 뇌리에 박히더라구요.
'난 그냥 뭔가 더 있을 줄 알았어'
위의 대사는 메이슨의 엄마가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집을 떠나는 메이슨에게 하는 말이에요. 영화를 보고나서 엄마가 말한 '뭔가'가 대체 무엇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하지만 답을 찾을 순 없었어요. 깊게 생각해보니 저 말을 하는 엄마도 '뭔가'를 알고 하는 말 같아보이진 않더군요. 예측하며 살아갈 수 없는 인생을 두고 하는말인거같기도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인생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지 못한채 열심히 살아가는것처럼 메이슨의 엄마도 그런 심정으로 한 말이 아닐까요? 잔잔한 울림을 주는 보이후드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힐링되는 영화 추천해드릴게요:) 여러분의 인생의 무엇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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