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이 통했어요👨👧💙
낮에 딸과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과자코너도 들렀지요. 딸이 크라운 산도 딸기맛을 고르더라구요.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과자인데 어쩐일로 저걸 고르나 했어요. 맛있게 먹고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와서 크라운 산도를 보더니
남편: 이거 내가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나?
green: 아니~ 먹고싶었어?
아까 딸이 고르던데.
남편: 아니 나 이거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거든. 딸기맛이 먹고 싶었는데.. 딸이랑 내가 텔레파시가 통하나봐(잇몸만개😁)
정말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남편은 계속 신기하다며ㅋㅋㅋ
저는 예전에 부모님과 살 때
친정엄마가 시골에 할아버지 할머니 뵈러 가셔서 집을 비우시면 꼭 몸살이 나거나 몸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안 계실 때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두 번이나 있어요. 엄마 안 계실 때만 이러니 엄마랑 저랑 우리는 서로 떨어져 살면 안되나봐 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지금은 떨어져 살고 있지만 아픈데 없이 아주 잘 살고 있지요_
이런 우연의 일치로 하나의 에피소드가 생겼다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지금 이순간이 참 행복하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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