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야구장에 다녀 왔습니다.
형님이 인천 영종도에 살고 계셔서 한달에 2~3번은 주말에 놀러 갑니다.
남양주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1시간 ~ 1시간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톨비 압박이 좀 있습니다. ㅜ.ㅜ
큰 형님네도 오셨다길래 토요일 낮에 영종도로 출발.
조카들이 요즘 야구에 빠져 있다며 스크린 야구장에 가자고 하더군요.
동네에 야외 야구장이 있어서 종종 타격을 하러 가는데 실내 스크린 야구장은 처음이였습니다.
다들 학창시절 야구 이야기를 하면서 전부 추신수, 류현진이더군요. ㅎㅎ
저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저는 야구를 좀 했거든요. ^^;)
그렇게 영종도에 하나뿐인 스크린 야구장에 도착.
4, 5층에 룸이 있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3가족 팀으로 나누어 아이들이 sk, 기아를 정하고, 저희는 LG로 선택을 했습니다.
6회까지 요금제를 선택하고 시작!
호기롭게 두 아빠들이 도전을 했으나 40대 중반, 50대 초반의 아저씨들.
그 느린 구속에도 공이 지나간 다음에 돌아가는 배트 ㅎㅎ
저는 속으로 웃으며 나가서 평정을 해주마 했는데...
헉...수비가 너무 잘합니다. ㅡㅡ;
조금 잘 친거도 외야 플라이 아웃.
땅볼 잘못치면 병살타...
결국 6회까지 3가족은 모두 1점을 못내고 그렇게 스크린 야구장을 나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치기에는 좀 어려워보였는데 소질 있는 녀석이 몇번 안타를 쳐서 사기가 업된 하루였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팔이 좀 뻐근.
50대 형님은 파스를 붙이고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ㅎㅎ
6회(1시간)까지 요금이 5만 얼마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친구들이나 직장에서 가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맥주와 안주도 팔더라구요.
타격 잘하시는 분은 여친하고 한번 놀러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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