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심지어 제목도 없음.
내일 무한도전이 끝난다.
내 영혼은 이제 누가 위로해 주나
너무나도 친농산물적인 몸매를 물려받아
그 흔한 치마 한 번 멋드러지게 입어보지 못한
당근이의 한을 풀기 위해
딸랑구를 무용학원에 보냈다.
여차저차하여 지금 학원을 보내는데
치어리딩이 주종목이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젠장!! 7만원만 받으면 안 되겠니?
남편이 승인해 줄까 싶었는데
딸랑구 간절한 눈빛을 접수했는지
보내라고 한다.
딸랑구는 좋겠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다고 한다.
집안 환기를 해야겠다.
망상가...
내가 돈을 많이 벌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예감이라고.... 그냥 예감.
스팀잇은 나쁜남자같다.
마음을 주면 사랑을 주겠다고 해 놓고
그 정도론 안 된다며 더 큰 것을 달라고 하는....
이제 그만 하자.. 나 이제 지쳤어...
너따위 나쁜남자한테 마음 준 내가
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른 여자사람이야..
먼저 나가떨어지게 해놓고
울며 떠나가다가 뒤돌아보면
그 자리에 서 있는 나쁜남자
그 자리에 서 있을 거면, 돌아서는 내 손목이라도 잡아채지....
드라마도 못 봤냐...이 나쁜...!!
그래그래.... 내가 부족했어. 내가 철이 없었어. 내가 한참 어렸어...
내가 더 노력할게.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하고 다시 매달리게 하는 너란 것!!
나쁜남자같은 스팀잇!!
4일만에 돌아왔더니, 넌 내 지값에 지난 글에 대한 보상을 안겨 주었다.
여전히, 목만 축일 수 있을 정도의.....
봉숭아 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정도의....
나란 바보멍텅구리는 그거라도 받아 지갑에 챙겨 넣는다.
39.043sp
너에게 두 달 매달린 결과
야금야금, 이만큼 받아 챙겼다.
티끌을 모아 조금 큰 티끌을 만들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전처럼
사랑이 넘치는 스티밋!!
이라는 문구도 넣기 싫다.
나쁜남자같은 스팀잇은 나에게 사랑을 넘치게 주지 않는다.
이제 바꿔야겠다.
풀잎에 맺힌 이슬 한 방울 정도의 사랑을 주는 스티밋!!
이라고....
이슬 한 방울 사랑이라도 주는 게 어디냐.. 페북은 신상이나 털어대자나!!
칫, 끝까지 지 잘났다고 고개 빳빳이 쳐드는 너란 것.
춘자는 임신중. 궁금해 하실까봐 살짝 스포합니다...
(너만 밀당하냐... 나도 밀당한다)
오늘은 끝
풀잎에 맺힌 이슬 한 방울 정도의 사랑을 주는 스티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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