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1 Apr 2018 › Updated: 21 Apr 2018
친구의 모친이 돌아가셨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붙어 다니며 아찔한 첫사랑의 아픔까지도 함께 공유하던 친구
그런 친구의 모친이 돌아가셨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골방에 모여 밤늦도록 쿵쾅거려도 행여 배고플까 간식을 챙겨 주시던 분이십니다.
오랜 병마에 시달리며 몸은 오그라들었어도 온화한 얼굴은 그대로입니다.
까슬한 삼베가 인자한 미소를 덮습니다.
삼가 고통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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