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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를 찬미하라 종간나 종간나
예언자를 찬미하라 종간나 종간나.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에는 흥미로운 두 명의 예언자가 등장한다. 그리스의 예언자 칼카스, 그리고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 둘 다 예언의 신 아폴론의 은사를 받아 예언의 재능을 얻은 사람들이다. 먼저 그리스의 칼카스는 아폴론의 사제 테스토르의 아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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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감독 이종태 주연 "너희는 속았다"
1955년 10월 7일 김창룡 감독 이종태 주연 “너희는 속았다.” 요즘에야 남의 나라 일같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시도가 종종 있었다... 얼마 전 그 일생을 다룬 대단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된 이승만도 예외는 아니었다. ... 이승만은 1952년 6월 25일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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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산 전투와 중국인
1279년 3월 19일 애산전투와 중국인 . 삼국지만큼은 재미없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도 그다지 특출난 게 없지만 수호지도 나름 읽을만한 중국의 ‘4대 기서’ 중 하나다. 읽다 보면 특이한 인물이 하나 등장한다. 소선풍(小旋風) 시진(柴進). 엄청난 부호이자 ‘대관인’(大官人)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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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전투 시작
1952년 10월 6일 백마고지 전투 개시 작년인가 89년 천안문 사태 때 발포 및 진압 명령을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아 명령 불복종 혐의로 체포됐던 한 장군이 다시 등장한 적이 있었다. 천안문 앞 시위대를 그토록 잔인하게 짓밟을 정도였으면 어느 구석진 숲속에서 뒷머리에 총 맞고 묻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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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생존신고
▲ 2020년 3월 8일 양평에서 텐트치고 잔 후 아직 살아있다. 다시 채워볼 생각이다. 양평으로 낚시가서 찍은 사진이다. 문제는 한마리도 못낚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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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데차이 바누누의 폭로
1986년 10월 5일 모르데차이 바누누의 폭로 1986년 10월 5일 영국 선데이타임즈는 특종 기사 하나를 터뜨린다. 이스라엘의 핵 시설에서 9년간 근무한 나이 서른 둘의 핵 기술자 모르데차이 바누누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핵 비밀을 폭로하는 기사였다. “이스라엘은 네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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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열전 3 - 절망의 땅에 희망을 연 의사 조창원
의료인열전 3 - 절망의 땅에 희망을 연 의사 조창원 . 1948년 제네바 세계의사총회에서 고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의 선언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제정한 선서의 앞머리에는 이런 결단이 등장한다. . “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 어느 직종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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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쇼크
1957년 10월 4일 스푸트니크의 날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강대국 미국은 심대한 충격에 휩싸인다. 소련이 스푸트니크 (동반자) 라는 이름의 위성을 쏘아 우주공간에 올렸다고 발표한 것이다. 직경 57센티미터, 무게 82.8킬로그램으로 대기에 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전송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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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으로 갈린 새박사 부자
1970년 10월 3일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나라로 간 새 박사 조류학자 한 분을 취재한 적이 있다. 무인도의 벼랑에서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새의 둥지와 알을 발견했을 때, “만세를 부르다가 줄을 놓쳐 죽을 뻔했다.”고 웃던 그분은 1년에 몇 달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새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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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항명파동
1971년 10월 2일 '항명파동' . 이 포스팅은 강준만 <현대사 산책>에서 많이 인용했다... . 대한민국 현대사의 어느 해가 조용했을까마는 1971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실미도 특수대원들이 청와대 앞으로 돌진했던 것도 71년이었고 오늘날의 성남시에서 절망적인 상황에서 터져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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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책> 그 나라들의 전쟁
김형민 9분 · #산하의오책 그 나라들의 전쟁 -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를 읽고 .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전쟁은 두 개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따지고 보면 유럽 국가들과 미국의 전쟁인데 왜 세계대전인가 의문을 가질 만도 한데 20세기 초중반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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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열전2 - 나라를 바꾼 의사 이태준
의료인 열전 2 - 나라를 구한 의사 이태준 . 질병은 세계사를 여러 번 바꿨다. 이를테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 남북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 원주민 수천만 명은 천연두 등 구대륙의 병균에 대한 면역이 전무했기에 유럽인들이 옮겨온 전염병으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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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악마는 지옥에서 보인다
진짜 악마들은 지옥에서 보인다. . 임진왜란이 터지고 부산과 동래의 저항을 격파한 일본군은 그야말로 사람 없는 들을 가듯 서울길을 내달렸다. 상주에서 이일이 패퇴하고 충주에서 신립의 군대가 전멸한 뒤로는 조선에는 일본군을 막아낼 어떤 물리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도성을 방어하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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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의 아리랑 개봉
1926년 10월 1일 영화 아리랑 개봉 1926년 10월 1일 일제에 의해 헐리울대로 헐리우고 좁아질 대로 좁아지고 망가질대로 망가진 궁궐 앞을 거대한 건축물이 섰고 그 낙성식이 거행된다. “동양 최대의 석조건물”이라는 조선 총독부였다. 건물 안쪽에 뜰을 배치한 ‘日’자형 평면에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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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의 죽음
1955년 9월 30일 영원한 반항아의 죽음 한 영화 촬영이 끝났다. 출연 배우 한 명이 환호성을 지른다. 영화 출연 계약 말고 또 감독 및 영화사와 또 다른 약속을 했고 그걸 지키느라 좀이 쑤셨는데 마침내 그 약속의 굴레에서 해제된 것이다. 약속의 내용은 “촬영 중에는 차를 몰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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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열전1 - 한국의 시바이처 장기려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인의열전 1 - 외롭지만 의롭고 고되지만 거룩한 인생 - 장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WHO 공식명칭 COVID-19)을 처음 발견하고 그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되레 중국 공안 당국에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잡혀갔던, 풀려난 뒤로도 환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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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례가 없다는 것을 새로운 기본값으로 받아들이기
부제 - 코로나19로 바뀐 대한민국을 보기 코로나19 사태는 대한민국에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해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내부에 많은 정치적 갈등과 논란이 혼재하지만, 시스템은 적합한 수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는데도 시스템이 적합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적합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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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해물자 남으로 오다
1984년 9월 29일 북한 수해 지원 물자 오다. 망원동이라는 지명은 망원정이라는 정자에서 유래합니다. 효령대군이 처음 짓고 세종 대왕이 거기에 들렀을 때 반가운 단비가 내려서 ‘희우정’이라고 이름했다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이 한강변을 멀리 내다본다는 뜻의 ‘망원정’이라고 이름 지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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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복과 죽음의 명단
1950년 9월 28일 서울 수복의 뒤안길 6.25의 포화가 한창 그 살기를 뿜을 무렵 나왔던 노래 "전우야 잘 자라"는 일단 명곡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본다. 군가이다보니 그 가사가 직설적이고 전투적이기는 하지만 가사와 멜로디가 쩍쩍 들러붙고 또 무엇보다 당시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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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과 싸운 박에스더, 박여선 부부
결핵과 싸운 박에스더 그리고 박여선 . 1832년 미국 메사츄세츠.주에서 벤튼 목사의 딸로 태어난 메리는 나이 스물 하나에 결혼하여 스크랜턴이라는 성을 얻는다. 독실한 감리교 신자였던 그녀는 나이 마흔에 남편을 잃은 후 아들 윌리엄 스크랜튼과 함께 일생의 결단을 한다. 예일 의대를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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