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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2화

zinasura

Published: 18 Dec 2021 › Updated: 18 Dec 2021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2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2화

1.jpg

로이드 : 그만 하시오!!!
칠성이 : 아직... 아직이닷!!! 10년은 이르다!!! 좀더!! 좀더!
로이드 : 귀 고치라고 했지!! 사람 잡으라고 했소!! 으흐흑... 노인장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이런 죽을 고비를!!
할아버지 : 왜? 무슨 일 있었나?
로이드 : 허헉... 할아버지... 제 말이 들리세요?
할아버지 : 어엇... 내... 내 귀가!!
로이드 : 오옷! 이것이 칠성신권의 힘!
할아버지 : 치... 칠성신권!!
칠성이 :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이란 말인가! 이것이 정녕 내가 한 일이란 말인가... 아~ 나란 놈은 정말... 글썽글썽... 원츄!! 자 그럼 나는 이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로... 시대는 칠성신권을 원하고 있어... 나는 그 전승자... 괴롭지만 가야 한다... 모두 행복하시길~!!
[웨스트스톤]
처녀 : 웨스트스톤은 여행자나 상인들이 많이 방문하지요. 라테인 남동부에서 가장 여행객의 방문이 잦은 곳이랍니다. 그리고 월장석이 빛나는 분수대는 우리 마을의 자랑이죠.
래리 : 웨스트스톤은 비교적 크고 부유하고 거기다가 성채로 둘러싸인 최고의 마을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해요. 세금만 많이 내지... 전쟁이라도 나면 모를까... 군인들만 왔다 갔다 합니다.
[주점]
날프 : 음하하... 형님... 그래서 말이죠...
장고한 : 하하하... 그랬어? 잘했다... 역시 내 아우구나. 하하핫...
엘자 : 어서 오세요, 손님. 이쪽으로 앉으세요. 뭘 드릴까요?
로이드 : 글쎄... 뭘 시킬까?
엘자 : 여기... 메뉴판 드릴테니 천천히 생각하세요.
로이드 : 그럼, 먼저 물 한잔 주시오.
엘자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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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프 : 그래서 내가 한방에 날려버렸다 이거 아닙니까... 하하!!
장고한 : 으하하핫... 그런 놈들은 패줘야 한다니까... 잘했다. 하하...
엘자 : 어머나!
날프 : 야!! 어디다 물을 흘리는 거야?
엘자 : 흑흑... 죄송합니다... 흑흑흑...
날프 : 미안하다면 다야? 아휴... 이걸 그냥... 확!!
로이드 : 이보시오. 아가씨가 실수로 그런것 같은데 너무 그러지 마시오.
날프 : 뭐라고? 앙?? 니가 뭔데 참견이야? 니가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거냐?
로이드 : ......
날프 : 좋아... 일단 한대 맞고 시작하자...
장고한 : 야... 살살해...
닐프 : 필살!!! 베리베리베리~ 발칸펀치!!! 아이구!! 내 주먹!!
장고한 : 아이고!! 날프야!!!
날프 : 아이구... 행님... 부디 제 복수를!!
로이드 : 아가씨, 괜찮습니까?
장고한 : 이봐, 지금은 자네 걱정부터 먼저 하시지... 자네가 방금 내 동생을 쳤는가?
로이드 : 허허... 내가 언제 쳤소... 자기가 벽치고 쓰러지는걸 같이 보지 않았소...
장고한 : 아쭈... 이게 사람 치고 발뺌을 하네... 너 죽었어...
로이드 : 이런... 별수없군... 아... 아니!!!
장고한 : 아쭈? 선빵이냐? 에잇!!
로이드 : 커헉!!
장고한 : 별것도 아닌게... 하하하...
로이드 : 으... 으으...
[엘자의 집]
로이드 : 으으... 여기가... 여기가 어디죠?
아줌마 : 걱정마세요. 이곳은 제 집입니다. 그리고 제 딸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이드 :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폐를 끼쳐드린 것 같습니다.
아줌마 : 괜찮아요. 에휴~ 애미가 못나서 집이 가난하니까. 공연히 딸년까지 고생시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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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지금 시간이...
아줌마 : 어제부터 종일 누워계셨어요. 배고프실텐데 이쪽으로 오셔서 식사라도 하고 가세요.
로이드 : 고맙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엘자 : 로이드씨는 뭐하시는 분이세요?
로이드 : 저는 팔미라의 보병 부대 부지휘관입니다. 지금은 그리폰 문장의 망토를 지닌 엘프기사와 그 수하들을 찾아다니고 있죠.
엘자 : 대단히 중요한 인물인가 보죠?
로이드 : 제국의 영광에 씻을 수 없는 큰 치욕을 안겨준 이들입니다. 그들을 찾는데 제 인생을 걸고 있죠.
엘자 : 꼭, 찾기를 바래요.
로이드 : 잘 먹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아줌마 : 더 있다가 가시지.
로이드 : 벌써, 잠자리와 식사를 신세 졌습니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가 없군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엘자 :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요.
[민가]
알사탕 : 아저씨는 아부르족에 대해 아세요? 그 부족 사람들은 키도 크고 피부색이 약간 어둡고 활을 잘 쏜대요. 작년에 아빠랑 아부르족 마을까지 간 적이 있걸랑요. 그 부족 사람들은 정말 멋져요.
알사탕 오빠 : 재는 아부르족을 너무 좋아해요. 그 사람들은 야만인이라구요. 저요? 문명인이죠, 문명인.
노부인 : 젊은이는 렌자스를 아시오? 그곳의 분위기는 상당히 아름답고 온화하다던데... 그게 다 레자일이라는 대마법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
[무기점]
엘자 : 이모부, 안녕하세요. 엘자예요.
무기점주인 : 오, 그래 엘자냐. 요즘 집은 어떠냐? 너희 어머니의 건강은? 내가 너를 도와줘야 되는데, 우리집도 형편이 안 좋으니...
로이드 : 엘자양이군요.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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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자 : 어머나! 여기서 다시 만나다니... 몸은 좀 어떠세요?
로이드 : 걱정해주셔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무기점주인 : 엘자야. 아는 분이시냐?
엘자 : 예, 이모부. 전에 술집에서 그 불한당 놈들을 막아주신 분이예요.
무기점주인 : 아, 그렇군요. 허허, 제 조카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뭐라도 드려야... 아! 지금 입고 계시는 갑옷이 너무 많이 손상됐군요. 이 갑옷을 받으시죠.
(라멜라 아머를 획득했다.)
로이드 : 아이고, 이거 정말 고맙습니다.
무기점주인 : 듣자하니, 엘프들을 쫓고 계신다면서요?
로이드 : 예, 그렇습니다. 혹시 아시는 것이 있으십니까?
무기점주인 : 흠... 저는 잘 모르겠고... 이곳에서 서남쪽 블루디프 산을 넘어 계속 내려가다 보면, 렌자스라고 하는 고장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이세상에서 모르는 것이 없다는 현자 레자일님이 살고 계시죠. 레자일님을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로이드 : 흠... 저는 계속 남쪽으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요.
무기점주인 : 그러지 말고, 한번 렌자스로 가보십시오. 안그래도 레자일님께서 로이드라는 이름을 가진 기사가 오면, 렌자스로 보내 달라고 부탁을 하셨는데, 기사님의 성함이 로이드님이잖습니까.
로이드 : 그렇다면, 한번 가보죠.
무기점주인 : 그리고 엘자야. 내일부터 그 술집 그만두고, 이곳에 와서 일하거라. 요새 일손이 부족하거든... 어떠냐?
엘자 : 이모부님, 고맙습니다. 당장 가서 이 소식을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겠어요.
로이드 : 잘되셨군요, 엘자양.
[전사 훈련소]
창구직원 : 어서 오시오. 이곳은 전사를 훈련시켜주는 훈련소요. 보아하니 당신도 고생 꽤나 하고 다니는 전사인 것 같은데... 어떻소? 마침 유능한 기사 한분이 계신데 그분에게 훈련을 한번 받아 보시겠소? 훈련을 받는데 보통 100겔더가 들지만, 이분은 기사님이여서 300겔더를 받고 있소. 하시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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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너는...!!
존 : 헉... 로이엔탈 경... 어떻게 이곳에...
로이드 :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군요. 존 경. 부대가 괴멸되고 있을 때 경은 어디에 있었길래 지금 이곳에 있을 수 있는 것이오?
존 : 그... 그건...
로이드 : 기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모두 버리고 도망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소.
존 : 그래서 나를 참수형이라도 시키겠다는 건가? 그런 말은 나를 이기고 나서 하지 그래! ...크윽... 자... 자비를!! 자비를 베풀어주시오. 로이엔탈 경.
로이드 : 나는 경에게 처벌을 내릴 생각은 없소. 허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경은 두 번 다시 제국의 기사라 말할 수 없게 될 것이오.
존 : 그... 그건 안되오. 이보시오, 로이엔탈 경. 그대도 그 전투에서 살아남았듯이 나도 살아 남은 것뿐이오. 제발 다른 이에게 그 치욕스런 일을 말하지 말아 주시오. 부탁이오.
로이드 : 기사는 타인의 눈에 보이는 결과를 놓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보고 말하는 것이오. 이미 경은 스스로가 기사의 규율을 어겼다는 것을 알 것이오. 그것만으로도 그대는 더 이상 기사가 아니오.
존 : 흐흐흐흑...
[블루디프 주막]
불만에 찬 상인 : 이곳 주인 녀석은 블루디프산의 산적들에게 감사해야 할 거야. 그놈들 덕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항상 인원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리고 있잖아.
상인 : 그런데 왜 블루디프산의 산적들은 이곳을 습격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지?
조바심난 소녀 : 아아, 따분해. 도대체 언제까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지?
로이드 : 저, 실례합니다. 자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옆에 앉아도 될까요?
조바심난 소녀 : 어머, 당신은 누구예요? 처음 보는 여성에게 이렇게 무례해도 되는 거예요? 어서 저리 가요!
걱정하는 여성 : 사람 수는 안차고 철없는 일레느 아가씨는 자꾸 보채기만 하고, 아휴... 이 일을 어쩌면 좋지.
느긋한 상인 : 흠... 엘프라... 내 고향 스틸러 근처에 페라린이라고 하는 엘프들의 국가가 있지. 혹시 그곳에 사는 엘프일지도 모르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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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상인 : 이곳 주인은 말을 무척이나 아끼는 것 같더구만, 글쎄 매일 밤마다 마구간에 들락날락 거리던데...
[마구간]
(편지를 획득했다.)
로이드 : 이것은 무슨 편지지? [저번에 자네가 말한 행상인들은 정말 대박이야. 이번에도 주머니 두둑한 놈들이 있으면 말해줘. 늘 하던 대로 자네의 몫도 잊지 않고 빼 줄 테니. ㅡ카로프] 음... 이럴수가...
[블루디프 주막]
로이드 : 주인장. 한가지 물어 볼 것이 있는데.
주점주인 : 무슨 일이십니까?
로이드 : 이 편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소?
주점주인 : 아니, 그걸 어떻게!
로이드 :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를 좀 알고 싶은데.
주점주인 : 흥, 그런다고 내가 싹싹 빌 거라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얘들아!! 너희들 밥 값 좀 해야겠다.
부하1 : 걱정 마쇼, 형님. 그런 녀석, 한방에 보내 줄 테니.
부하2 : 안 그래도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잘 됐군.
로이드 : 잠깐! 나는 당신들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야.
부하3 : 그건 니 생각이지. 우리는 너를 손 좀 봐줘야 겠다.
로이드 : 이런, 젠장...
주점주인 : 아이고 기사님.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사실은 저놈들이 그동안 저를 협박하고...
로이드 : 요즘은 협박할때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이 대하는 모양이군 그래.
주점주인 : 제발, 그런 말씀 마시고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팔순 노모에 처자까지 딸린 몸입니다.
로이드 : 그렇다면 더욱 이런 일을 해서는 안되지 않은가?
주점주인 :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제는 이런 일이 없을 겁니다. 맹세하겠습니다. 그러니 이번 일은 못 보신 걸로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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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한 사람의 잘못을 바로 형벌로 내리는 것만이 꼭 올바른 판결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고 건국 황제 레오폴드 합스부르크 폐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나도 당신에게 그동안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소.
주점주인 : 감사합니다. 기사님, 감사합니다.
로이드 : 그러면 앞으로 착실하게 사는 것은 물론이오, 많은 이들에게 베풀면서 살도록 하시오.
조바심난 상인 : 사람 30명이 모이길 언제 기다리지. 이러다가는 물건들이 다 상해서 제값을 못받게 될 거야.
[다리 위]
일레느 : 이봐요!
로이드 : 무슨 일입니까?
일레느 : 나도 당신과 같이 가겠어요. 저 주점에 있는 겁쟁이들 30명이 다 차는 것을 기다리다가는 틀림없이 내가 먼저 늙어 죽게 되고 말 거야.
유모 : 아가씨. 이러시면 안돼요. 지금이라도 주점으로 돌아가죠.
일레느 : 그렇게 무서우면 유모나 돌아가 있으라고! 나는 꼭 이 산을 넘어 갈거니까!
유모 : 아유... 전 몰라요. 주인어른이 아시면...
렌달프 : 산을 넘는 거라면, 나도 같이 가지. 이정도 기다린 것도 드워프로는 내가 처음일걸?
로이드 : 하지만 이 산은 위험합니다.
일레느 : 당신은 그 위험한 산을 넘으려는 것 아닌가요?
로이드 : 저야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일레느 : 그럼 됐네요. 저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갈 거예요.
로이드 : 하지만...
일레느 : 당신! 앞장서요.
로이드 : 후... 할 수 없군.
[블루디프산]
자르딘 : 나는 이 산의 주인인 카로프님의 부하 자르딘이다. 이 자르딘님께 가진 것을 모두 다 내놓고 목숨을 구걸해라!
로이드 : 너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너의 심장에 꽂힐 내 검 뿐이다. 제가 처리할테니 숙녀분들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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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느 : 이봐요! 사람을 귀찮은 짐짝 취급하지 말아요.
렌달프 : 알겠네.
산적1 : 푸하하하, 걸려 들었구나.
산적2 : 멍청한 녀석.
로이드 : 아뿔싸... 속았구나.
자르딘 : 순순히 칼을 버려라. 우리도 무고한 생명을 죽이지는 않는다. 칼을 버리고 머리를 조아리면 내가 자비를 베풀어 네놈 목숨하나 연명하게는 해주마.
로이드 : 어림없다. 라테인 제국의 기사가 죽음을 두려워 할 줄 알았더냐!
자르딘 : 모처럼만에 자비를 베풀려고 했는데 안되겠군. 죽여!
렌달프 : 하하하, 여기 벼락 도끼 렌달프가 나타나셨노라.
로이드 : 고맙습니다. 그런데 숙녀분들을 어찌하고 이곳으로 오셨습니까?
렌달프 : 숙녀! 내 귀가 아직 정상이라면, 그 버릇없고 드센 여자를 숙녀라고 부른 것 맞나?
로이드 : 네, 그렇습니다.
렌달프 : 허, 그 숙녀! 께서 자신의 몸 하나는 스스로 보호할 수 있으니 당신에게나 가서 도와주라고 하더군.
로이드 : 이런... 어찌 되었건, 빨리 돌아갑시다.
유모 : 아... 아가씨... 산적들이에요.
카로프 : 하하... 이런이런... 숙녀분들을 이런 위험한 곳에 남기고 가버리다니 그런 못된 녀석들이 있나.
일레느 : 가... 가까이 오지 말아요! 꺄아~!
유모 : 아가씨!
카로프 : 얘들아, 나는 먼저 갈테니 짐을 모두 빼앗아 오너라.
산적1 : 네!
일레느 : 놔! 당장 내려 놓지 못해! 야 이 도둑놈아!
카로프 : 크윽...
유모 : 흑... 흑... 흑... 아가씨...
로이드 : 괜찮으십니까?
렌달프 : 허, 자네가 걱정하는 그 숙녀! 분은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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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 산적들에게 잡혀 가셨어요. 가사님! 제발 저희 아가씨를 구해 주세요. 지금 어떤 곤경을 치르고 계실지... 흑흑흑.
로이드 : 정말 유감입니다.
유모 : 뭐야! 이놈이... 니가 바보같이 행동해서 이 꼴이 난거잖아!
로이드 : 켁켁... 아...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것 좀 놓으세요.
유모 : 정말?
로이드 : 휴~ 기사의 명예를 걸고 구해드릴테니깐 안심하세요.
유모 : 어머, 기사님... 저희 아가씨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제가 어디서 기다리면 되죠?
로이드 : 일단은 가까운 마을로 내려가서 아무 여관이나 잡고 기다리세요.
유모 : 그럼, 케릭부락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기사님.
로이드 : 렌달프씨, 저와 같이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렌달프 : 허어~ 그걸 말이라고 하는가! 드워프의 의리와 용기는 세상 어느것에도 비할 수 없어. 우리는 교활한 호비트들이 아니란 말이야.
로이드 : 그럼, 같이 가주시는 겁니까?
렌달프 : 가야지. 잠시동안이라도 자네는 목숨을 나와 같이 했어. 그것만으로 명분은 충분한 거지. 더구나 그 빌어먹을 놈들이 가져간 내 짐을 되찾아야 해. 이것은... 피로군. 싸울줄 모르는 여성 두 명을 상대로 그 산적놈들이 피를 흘리진 않았을 텐데...
로이드 : 이 더러운 놈들!!
[블루디프산 동굴 1F]
로이드 : 갈림길이군요.
렌달프 : 갈림길은 인생의 기로와도 같은 것이지. 우리 드워프들에게 동굴 안의 갈림길이야말로 가장 신성한 곳이야.
로이드 : 이 길들을 모두 찾아보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군요. 렌달프씨. 여기서부터 나눠져서 찾아보도록 하죠.
렌달프 : 좋아. 그렇다면 각자 흩어져서 그 여자와 내 짐을 찾아보도록 하지.
로이드 : 그럼, 조심하십시오.
렌달프 : 자네도.
[블루디프산 동굴 2F]
로이드 : 어딘가 문이 열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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