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94화
린 : ...그 [검은 사서] 도 그렇고, 어딘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황마성] 앞에서도 탁월한 아츠와 불가사의한 지식을 피로하셨던 모양이고요. 설마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능력까지 지니고 계실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만... 그래서ㅡ 제게 무슨 용건이 있는 겁니까? 이 타이밍에 이런... 저희들을 방해하실 생각이십니까?
종기사 로진 : 린 씨...
수호기사 토마스 : 후후, 구교사 같은 경우는 애초에 우리 관할이 아니에요. 리벨에서 일어난 [환영의 나라] 사건과 비슷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위험도가 낮겠죠. 그쪽은 맡겨두도록 하고ㅡ 정식으로 인사하고 싶었답니다. "거대한 힘" 의 조각을 손에 넣은 [기동자(라이저)] 중 한 사람으로서의 자네에게 말이에요.
린 : ...!
수호기사 토마스 : ...자네도 눈치챘겠지만 이번 사건은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요. 일단 매듭이 지어졌다고는 하나,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라 할 수 있겠지요. [철혈재상] 의 목적, 또 철혈재상 덕에 일단은 물러간 [결사] 의 동향ㅡ 이런 상황에서, 필시 자네라는 존재는 어떤 중대한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겠죠. 그래서, 이쯤에서 정체를 밝히고 앞으로 협력을 구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린 : ......
종기사 로진 : 부장님, 굳이 그렇게... ㅡ린 씨, 부디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하지만, 저희는 한동안 여기서 금후의 동향을 지켜보려 해요. 곤란한 일이 있다면 힘을 빌려드릴 테니 부담 없이 말씀해 주세요.
린 : ...알았어. 로진, 고마워. ㅡ솔직히 너무 갑작스러워서 어떻게 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신들이 "적" 이 아니라는 것만은 일단 인식했습니다. ㅡ협력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해서는 어떠한 확답도 드릴 수 없지만요.
종기사 로진 : 린 씨...
수호기사 토마스 : 후후, 지금은 그걸로 충분합니다. 참고로 [검은 사서] 말입니다만ㅡ 제법 특수한 고대 유물(아티팩트) 이라서 말이죠. [기신] 에 관련된 "진정한 역사" 를 저절로 기술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티팩트 회수는 우리들의 역할... 앞으로도 찾아내게 되거든 저희에게 건네주십시오. 물론, 해독한 내용은 제대로 전달하도록 할 테니.
린 : ...알겠습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알핀 황녀 : 어머...?
토와 회장 : 흐에...?
엘리제 : ???
유격사 토발 : 뭐야...?
클레어 대위 : ...방금 그건...
안젤리카 : ...?
토마스 교관 : ㅡ뭐, 어쨌든 부디 몸조심하고요~ 건투를 빌어요~
린 : ...예.
로진 : ...부장님, 괜찮을까요? 이래서야 괜스레 린 씨를 경계하게 만들어 버린 것뿐이 아닌지...
토마스 교관 : 후후, 향후 일을 감안하면 그 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을까요. ㅡ과거 제국 땅에 존재했던 "두 개의 지보" 에 대한 수수께끼... 그리고 땅의 정령과 마녀에 의해 만들어진 [일곱 기신] 이라는 시스템ㅡ 거기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그는 조금 더 자각적으로 움직여 줘야 하니까요.
로진 : ......
토마스 교관 : 철혈재상은 우리의 개입도 배제해 나갈 작정인 모양입니다. [후천사자] 께는 이대로 서부를 맡기도록 하고... 제국에서의 기반ㅡ 다져 두는 것만큼 좋을 것은 없지요. 주도면밀하게 임해야 합니다, 로진.
로진 :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요ㅡ
[몽환회랑 제4층]
엘리제 : 저, 저건...!?
린 : ㅡ[환수] 인가!
알핀 황녀 : 내전 중에 각지에 나타났다던...
클레어 대위 : 예, 틀림없는 것 같군요.
린 : 이것도 발리마르가 이야기한 "다른 시험" 중 하나일지도 몰라. 되도록이면 VII반의 멤버를 넣어 도전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토와 회장 : 응! 우리도 그게 좋을 것 같아.
린 : VII반의 힘, 마음껏 보여 주도록 하지!
린 : 됐어...! 성공적으로 길을 연 것 같아.
클레어 대위 : 후후, 여러분도 그 이후로 꽤 실력을 키우신 모양이군요.
린 : 하하... 감사합니다.
엘리제 : 후우, 전 아직도 많이 역부족이지만요...
린 : 아냐ㅡ 엘리제도 유미르 때에 비하면 몰라볼 정도로 실력이 늘었어. 정말로 고마워, 엘리제. 이렇게 힘을 빌려주어서.
엘리제 : 오라버니... 네!
알핀 황녀 : 쿡쿡... 저도 질 수 없겠네요♪ 엘리제, 린 오라버님을 위해서라도 힘을 합쳐 분발하도록 하자♥︎
엘리제 : 고, 공주님!
린 : ...그나저나 정말로 터무니없는 곳이군. 각 속성이 현저하게 나타나 있는데다 발을 들일 때마다 구조가 바뀌는 "회랑" 이라... 이 공간이 그 구교사의 안쪽이라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
엠마 : 정령굴과 마찬가지로 [땅의 정령] 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건축물...
셀린 : 환수도 내전 때보다 훨씬 강력해졌네.
알리사 : 후우, 어차피 상식을 아득히 넘어선 기술로 만들어져 있다는 건 틀림없겠네.
린 : ...어쨌든 이 장소의 "규칙" 은 대강 알아낸 것 같아. 이런 식으로 헤쳐 나가면 이번 이변을 일으킨 "원인" 에도 도달할 수 있을 테지. 이대로 다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자!
라우라 : 후후,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지!
[몽환회랑 제8층]
린 : 두 마리째의 환수ㅡ 어떻게든 극복해냈군...
엘리제 : 오라버니...?
알핀 황녀 : 여러분... 왜 그러세요?
린 : 하하, 아니요... 별 것 아닙니다.
라우라 : 아직 한동안은 험한 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긴 하네만...
린 : 하하, 뭐랄까... 전혀 괴롭지 않네... 지금, 확실하게 실감하고 있어. 지금까지 기른 모든 것이 우리들의 피와 살이 되었다는 것을.
엠마 : 저도... VII반에 있던 덕분에 반장으로서의 자신을 찾아낼 수 있었어요.
셀린 : 엠마...
알리사 : 이번의 이변도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을 거야. 다름 아닌 우리 VII반이라면...!
린 : 그래, 우리 10명ㅡ 아니, 11명이 쌓아 온 모든 것을 전부 끌어낼 수만 있다면!
클레어 대위 : ...졸업생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린 : ㅡ서두르지 말고, 착실하게 전진하자. 우리 VII반으로서의 마무리를 반드시 성취하기 위해서도!
VII반 멤버 : 그래...!
린 : ㅡ예, 린 슈바르처입니다.
죠르쥬의 목소리 : 여어, 린. 제대로 잘 들려?
린 : 죠르쥬 선배님... 하하, 이 회랑 안에서도 제대로 연결되는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죠르쥬의 목소리 : 그래, 잠시 연락했으면 하는 용건이 있어서. 아까 거점에 있는 회복 장치에 내 나름대로 개량을 더해 봤어. 기신의 EX오브 작성과 조합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괜찮다면 유용하게 써 줘.
린 : 정말입니까...?! 알겠습니다. 거점으로 돌아가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과연 죠르쥬 선배... 마수도 만만치 않아졌으니 발리마르의 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군.)
[몽환회랑 제12층]
린 : 이걸로 세 마리째도 제압 완료ㅡ 다음 층으로 가는 길도 열렸나. 탐색도 꽤 진행된 것 같은데...
클레어 대위 :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앞으로도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겠군요.
린 : 발리마르는 이 너무나도 이상한 상황조차 "시련" 이라고 했어. 수 개월 전, 우리에게 주어진 시련과도 다른, "다른 시험"...
셀린 : 문제는 "누가", "무엇 때문" 에 이런 시련을 준비했느냐 하는 거겠네.
엠마 : 기신과 기동자에 얽힌 이야기라는 것은 틀림없을 테지만요...
엘리제 : "기동자" 인 오라버니와는 적잖게 관련이 깊은 이야기가 될 것 같군요...
알핀 황녀 : 드라이켈스 황제ㅡ 제 선조님에 대해서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진홍] 빛 기신을 폭주하게 했다는 "아르노르의 피" 에 대해서는 오라버님께서 조사하고 계신 모양이지만요...
라우라 : 수많은 일화가 남아 있는 [창의 성녀]... 그 숨겨진 진상에 다가가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 (그 [신속] 이 속해 있다는 [철기대] 의 "기둥" 인가 하는 자라면 무언가... 아니, 그리 생각해 봤자 어쩔 수 없겠군.)
알리사 : 하지만, 공간을 왜곡할 정도로 큰 규모의 기구(시스템)... 이런 것이 존재한다면 분명 뭔가 목적이 있을 텐데.
린 : 후우...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정보가 너무 적군. 어떤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한다면... 역시 이 회랑 너머의 저편인가. 좋아ㅡ 슬슬 출발하자. 적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모두, 긴장을 풀지 말고 전진하자!
동료들 : 그래!
[몽환회랑 제16층]
린 : 됐다ㅡ 해치웠나.
알리사 : 후후, 역시 세긴 했지만 지금 우리들의 적수는 아니었어.
라우라 : 허나, 꽤 진행했을 터인데 아직도 종점이 보일 기색이 없군.
린 : 음, 타이밍도 딱 좋으니 일단 거점으로 돌아가 보는 것도ㅡ 아니... 위쪽에서 이상한 기척이 느껴져.
셀린 : ...내게는 아무것도 안 느껴지는데?
엠마 : 기동자인 린 씨만이 느낄 수 있는 것... 이라는 것은 즉.
엘리제 : 서, 설마...?
알핀 황녀 : 드디어, 일까요?
클레어 대위 : 아마도 저 너머에...
[몽환회랑 종점]
린 : ......
알리사 : 여, 여긴...
라우라 : 흰, 어둠...
엠마 : 방대하고... 그러면서도 공허한 영압이 느껴져요.
린 : 아마도 여기가... "회랑" 의 종점일 테지. 이번 이변의 원인... 이 너머로 나아가면 알게 될 거야.
클레어 대위 :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전할 필요가 있겠군요.
엘리제 : 오라버니 일행의 마지막 시련...
알핀 황녀 : 저희도 온 힘을 다해 돕도록 하겠어요.
린 : ㅡ이 너머로 나아가려거든 다른 사람들에게도 연락하도록 하자. 누가 시련에 도전하게 되든 간에... 다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아.
("흰 어둠" 이 펼쳐져 있다. 앞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공막의 가람]
린 : ......
마키아스 : 여, 여긴...
엘리엇 : 눈에 익은 곳 같달까...
알리사 : 우리가 싸웠던 [황마성] 의 최상층...?
엠마 : [진홍의 옥좌] ㅡ아뇨.
셀린 : 여러 가지가 섞여 있어... 그런 느낌이 드네.
목소리 : ㅡ도달했는가.
가이우스 : 이건...
라우라 : 흰 "그림자"...
피 : 어쩐지 기신 같은데...?
린 : ㅡ당신은 누구냐! 모든 것이 끝난 이 상황에 뭘 하려는 거지!?
목소리 : 나는 "그림자" ㅡ[거대한 하나] 의 탁본이자 "뒷면의 시험" 을 관장하는 존재.
유시스 : "뒷면의 시험" 이라니...
밀리엄 : 그럼 전에 우리가 싸웠던 검은 그림자의...?
목소리 : 그 [로어 에레보니우스] 는 기동자 후보에 대한 정당한 "시험" ㅡ나는 봉인되어, 본래 나타날 리 없었던 "뒷면의 시험" ㅡ[로어 루시퍼리어] 리니.
엘리제 : ...아...
알핀 황녀 : 이 무슨... 이렇게 거대할 수가...
토와 회장 : ...아름다워...
안젤리카 : 이것이 "뒷면의 시험"...
죠르쥬 : 봉인되어 있던 기구(시스템) 인가...
사라 교관 : 그 "뒷면의 시험" 인가 하는 게 대체 왜 나타난 거야!?
유격사 토발 : [VII반] 을 이끌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한 이 방식...
샤론 : 그렇다고 해서 저희들을 배제하는 것도 아닌...
클레어 대위 : 뭔가 사정이 있는 거군요.
거대한 백색 그림자 : 옳다ㅡ 모든 것의 원인은 [진홍]ㅡ [황마성] 의 폭주이다. 붉은 영맥의 여파는 이 땅에도 미쳤다. 그 결과, 끝났을 터인 "시험" 에 이상을 발생하게 하여ㅡ 본래 나타날 리 없었던 "내" 가 표면화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는 "공허한 시험" 에 불과하다 하겠다.
엠마 : "공허한 시험"...
셀린 : 절묘하네...
린 : ㅡ상황은 파악했어.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VII반] 은, 여기서 당신을 쓰러트려야만 해. 얻을 것이 없다 해도 상관없어. 우리 [VII반] 의 최후를 매듭짓기 위해ㅡ 당신이라는 시련을 온 힘을 다해 뛰어넘겠어!
거대한 백색 그림자 : 훌륭한 기개로다. 그럼 지금부터 "뒷면의 시험" 을 개시하겠다. 인간의 자식이여ㅡ 훌륭히 극복해내도록 하라.
린 일행 : 그래!
린 : ......
마키아스 : 하, 하하...
알리사 : ...후훗...
피 : ...해냈구나.
라우라 : 그래... "우리" 의 승리다.
유시스 : 이걸로... 끝인가.
엠마 : ...예. 적어도 이 땅에선...
가이우스 : 이 한 순간... 잊을 수 없게 되었군...
엘리엇 : 응... 정말로...
밀리엄 : 아~... 재미있었다~! 어라... 왜 내가...
린 : ...밀리엄...
유시스 : 너...
밀리엄 : 아하하, 싫다... 나, 아저씨 지시로 잠입한 것뿐이었는데... 왜 이런...
알리사 : 괜찮아... 괜찮아.
라우라 : ...그대도 우리의 동료다.
엠마 : 슬플 때는... 울어도 돼요.
피 : 그렇네... 우리들도.
밀리엄 : 으으으... 으아앙...! 와아아아아앙...!!
알리사 : ...으으...
라우라 : ...윽...
피 : ...흑...
엠마 : ...흑... 아아...
마키아스 : 너, 너희들... 적당히 좀...
엘리엇 : 으으으... 우리도...
유시스 : 흥... 마지막에 이런...
가이우스 : 하지만... 참아도 소용없지 않나...
린 : ...그렇... 지...
토와 회장 : ...다들...
안젤리카 : 하하... 곤란하군...
죠르쥬 : 그래... 하지만 이걸로...
엘리제 : 으으... 흐윽...
알핀 황녀 : 훌쩍... 으으으...
셀린 : 정말... 왜 나까지...
클레어 대위 : ...계속... 참고 있었군요.
사라교관 : 그래... 그래도 강한 척 앞만 바라보며...
샤론 : 각자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유격사 토발 : 참... 대단한 녀석들이야.
[칠요력 1205년 3월 25일 사관학교 최종일]
마키아스 : ㅡ그럼, 작별이군.
엘리엇 : 린, 건강해.
엠마 : 편지... 쓸게요.
린 : 그래, 다들 건강히 지내. 어차피 또...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알리사 : 후훗... 그렇네.
라우라 : 제국은 넓다고는 하나, 우리에게 있어 그 정도는 아닐 테지.
밀리엄 : 맞아 맞아. 나 같은 경우는 가트로 한번 폴짝하기만 하면 되고.
가이우스 : 어디까지나 한때의 이별... 그렇게 믿고 있다.
유시스 : 지금은 각자 해야 할 일을 할 뿐.
피 : 응. 그게 끝나면...
린 : 그래ㅡ 서로 힘내자.
사라 : 음! 라이노 꽃도 마침 딱 멋지게 피었으니.
샤론 : 출발의 계절이로군요.
셀린 : 뭐, 이 풍경과는 조금 떨어지기 아쉬우려나?
사라 : 응? 엥? 뭔데?
린 : ㅡ사라 교관님.
알리사 : 이 1년 동안...
린 일행 : 정말로 신세 많이 졌습니다!
사라 : ...아...
라우라 : 저희가 이렇게 새로운 출발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도 교관님의 덕분입니다.
유시스 : 지도 방식이야 엉망진창이었소만, 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됐소.
알리사 : 후훗, 마지막으로 다함께 한마디 감사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어서요.
린 : 이렇게... 놀래켜 드리게 되었습니다.
가이우스 :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금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라 : 너희들... 훌쩍... 정말이지, 이러는 거 아니라고... 끝까지 멋지게... 멋진 누님 스타일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피 : 사라, 너무 뻔뻔.
밀리엄 : 깜짝쇼 대성공이네.
엘리엇 : 조, 조금 너무했던 걸지도...
마키아스 : ...엠마, 역시 너무 강렬했으려나?
엠마 : 그, 그런 것 같네요... 반장으로서 마지막에 뭔가 제안해야겠다 싶었던 건데요...
사라 : 엑... 너희들 아이디어였냐...!?
셀린 : 나 원 참.
샤론 : 후후... 즐거운 반전으로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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