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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91화

zinasura

Published: 15 Dec 2021 › Updated: 15 Dec 2021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91화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9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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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 너, 너도 다음 주에는 본가로 돌아가잖나. 내가 떼를 쓴 것 마냥 이야기하지 말라고!
린 : 하하... 어쨌든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I 반과 VII반끼리 다시 결판을 짓자ㅡ 그런 거지?
패트릭 : ㅡ그렇다. 내전 중 한번 싸우긴 했지만 당시 상황에 기인하는 바가 컸으니까. [귀족 학급] 과 [어중이떠중이 학급] ...어느 쪽이 위인지 아직 결판이 나지 않았잖나.
린 : 확실히 미뤄지긴 했었지. 이제 와서 꺼내는 것도 참 착실하다는 느낌은 들지만.
패트릭 : 흐, 흥... 어쨌든 널 제외하고 다들 졸업한다 하지 않았나. 우열을 확실히 가를 기회는 오늘밖에 없다. 지금까지를 청산ㅡ 요컨대 금년도의 "총 마무리" 를 짓자!
린 : 음, 나쁘지 않은걸. 내 생각에도 지금의 I 반과 붙는다면 괜찮은 승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패트릭 : 흥, 결정됐군.
집사 셀레스탄 : 그럼 린 님, VII반 여러분들 중 파트너를 1명 선택해 주십시오. I반의 대표로서, 도련님과 제가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린 : 과연... 양측 대표를 세우고 2대 2로 승부하자는 거군요. (다름 아닌 패트릭이니, 이 날을 위해 수련에 힘썼겠지. 셀레스탄 씨의 실력도 만만찮으니... 전에 한 번 이겼다고는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겠어.)
패트릭 : 너희 멤버가 결정되거든 바로 시작하지. 슈바르처, 멤버는 결정했나?
(시합을 개시한다.)
린 : 문제 없어, 시작하지. 결과가 어찌 되든 이걸로 마지막이다... 패트릭, 알겠지?
패트릭 : 흥... 바라던 바다!
집사 셀레스탄 :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요.
(린은 ARCUS를 이용해 선발 멤버를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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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 이야기는 들었어. 우리 힘, 마지막으로 증명하기에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네.
패트릭 : 흥, 상대로서 부족함은 없다. 셀레스탄, 전력으로 가자!
집사 셀레스탄 : 도련님과의 새 콤비네이션,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군요.
린 : 이 기백은ㅡ ...예상했던 것 이상이군. 하지만 [VII반] 의 대표로서 우리도 질 수는 없어. 가자, I반 대표를 격파하자!
알리사 : 좋아!
패트릭 : 윽... 역시 여기까지인가...
집사 셀레스탄 : ...두 분 다, 훌륭했습니다.
린 : 아니, 그쪽이야말로. 정말 멋진 승부였어요.
알리사 : 그래, I반 의 실력, 잘 봤어. ARCUS를 이용한 연계 공격... 이 정도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거야.
린 : 그래, 맞아. 같은 토르즈의 학생으로서 자랑스러운걸.
패트릭 : ...흥, 이래서 너희들은... 이걸로ㅡ 드디어 인정할 수 있게 됐다. 너희 [VII반] 이 최강의 라이벌이라고 말이야.
린 : 패트릭ㅡ
패트릭 : 흐, 흥... 빨리 하지 그래.
린 : ...그래.
페리스 : 아직 안 끝났어요ㅡ! 패트릭 씨, 우리들을 제쳐 놓고 결판을 내다니 너무하시잖아요?
패트릭 : 페리스... 하지만 1학년 I반 전원의 동의는 얻지 않았나?
페리스 : 그, 그건 그 실기 테스트만 해당되는 줄... 어, 어쨌든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요! 귀족 학급과 VII반의 "결판"... 그거라면 모든 귀족 학급의 대표로서 승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린 : 지, 집착이 강하네.
알리사 : 상황을 잘 모르겠는데... 페리스, 어떻게 된 거야?
빈센트 : 훗, 즉 이런 거다.
린 : 빈센트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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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 그래, 2학년 귀족 학생 대표로서 이 화려한 귀공자, 빈센트 플로랄드가!! 나의 여동생 페리스와 함께ㅡ 참ㅡ전ㅡ!!
살리파 : 플로랄드가의 메이드로서 저도 함께 참전을. VII반 여러분께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페리스 : 아까 귀족 학생 전원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자, 학교 최강의 영예를 걸고 승부해요!!
알리사 : 하, 학교 최강의 영예라니... 어느새 그런 게...
페리스 : 그, 그치만... 이걸로 마지막이잖아요. 우리들도 추억 만들기... 그, 마무리 정도는ㅡ!
살리파 : 페리스 님, 본심이 튀어나오고 있습니다만.
린 : 과연... 요는 너희도 결판을 내고 싶다는 거군.
알리사 : 후훗, 괜찮지 않을까? 페리스의 기분... 모르는 바도 아닌걸.
린 : ㅡ그렇군. 알겠어. 이 승부, 받아들이겠다!
살리파 : 그럼 린 님, VII반에서 다른 한 분을 선택해 주십시오. 3대3 시합으로 하지요.
린 : 알겠습니다. 그럼ㅡ
(린은 ARCUS를 이용해 선발 멤버를 불러냈다.)
라우라 : 후후, 마지막 자유행동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재미있군ㅡ 이리 된 바에는 나도 전력으로 임하겠다!
페리스 : 후후,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2개월 동안 수련한 성과를 전부 보여드리겠어요!!
빈센트 : 물론이다, 사랑스러운 내 동생이여. 이 빈센트 플로랄드의 한층 아름다움을 더한 창 솜씨, 보여주도록 하마!
살리파 : 그럼 저도 조금 본 실력을ㅡ ...하아아아아아아압...!
린 : 저, 저기... 저쪽은 꽤 의욕이 만만한 것 같은데.
알리사 : 페리스네도 실력을 키웠을 테지만...
라우라 : 음, 전력으로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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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셀레스탄 : 그럼 심판은 저희가 맡지요.
패트릭 : 흥, 실컷 겨루도록.
집사 셀레스탄 : 그럼, 토르즈 사관학교, 귀족 학생 대표 vs VII반 대표ㅡ
패트릭 : 최종 결전, 개시ㅡ!
린 : 헉... 헉...
빈센트 : 흐읍~ 흐읍~...
살리파 : 과연 페리스 님께서 눈여겨보신 분들ㅡ 온 힘을 다한 절 무릎 꿇리실 줄은.
린 : 살리파 씨, 역시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
페리스 : 헉, 헉...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도 따라잡을 수 없다니...
알리사 : 페리스...
페리스 : ...후훗... 이건... 저희 완패로군요. 역시 대단하세요. 감복할 수밖에 없군요.
린 : 아니, 멋진 시합이었어.
라우라 : 플로랄드가의 실력ㅡ 덕분에 잘 보았다.
알리사 : 그래, 마지막으로 정말 멋진 추억이 생겼어.
페리스 : 후훗, 정말... ㅡ우리가 보증하겠어요, 지금은 당신들 1학년 VII반이 [학교 최강] 이라고.
린 : 하하, 쑥스러운걸. 하지만 고마ㅡ
반다이크의 목소리 : ㅡ호오, 최강이라.
페리스 : 어ㅡ
린 : 이, 이 목소리는...
알리사 : 교, 교장 선생님!?
패트릭 : 왜 여기... 운동장 사용 허가는 확실하게 받았습니다만...
반다이크 교장 : 후후, 신경이 쓰이기에 보러 왔네만. 두 번의 시합, 모든 학생이 실로 멋진 싸움을 보여주었어. 덕분에 나도 젊은이들의 기운에 영향을 받고 만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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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교관 : 이거 원, 엉뚱한 짓은 관두셨으면 좋겠는데. 옛날부터 한번 말을 꺼내면 듣질 않으신다니까요,
린 : 저, 혹시...
반다이크 교장 : 우리들도 끼워 주겠나? 학교 최강이라 칭하려거든 먼저 우리를 쓰러트려야만 하지 않겠나.
베아트릭스 교관 : 어쩔 수 없군요. 교장 선생님이 무리하시면 안 될 테니 저도 서포트하도록 하지요.
패트릭 : (어, 어쩌다 일이 이렇게...!?)
반다이크 교장 : 전원을 상대해 줄 수도 있네만, 여기선 역시 [VII반] 쪽이 좋으려나.
베아트릭스 교관 : 병아리를 괴롭히는 것 같아서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겠네요.
린 : 무, 무슨 이런 박력이ㅡ ...하지만, 지고 싶지 않아!! 격이 다른 상대ㅡ 하지만 힘을 합치면 따라잡지 못할 상대는 아닐 거야! 다들, 우리 [VII반] 의 힘이 어디까지 통할지ㅡ 마지막으로 시도해 볼까!?
알리사 : 응... 맞아!
라우라 : 음,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력을 쥐어짜 보도록 하지.
반다이크 교장 : 후후, 그래야 [VII반] 답지. 허나 아무래도 역량 차이가 있겠군. 한 명을 더 부르도록 하게나.
베아트릭스 교관 : 금세 결판이 나서야 시시할 테니까요.
린 : (우, 웃어넘길 수가 없잖아... 으윽... 누굴 부르지!?)
(린은 ARCUS를 이용해 선발 멤버를 불러냈다.)
엠마 : 아, 아하하하...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 하지만 저도 VII반의 일원으로서 전력을 다하겠어요!
린 : 그래, 간다ㅡ 특과 클래스 [VII반]! 지금부터 "학교 최강" 에 도전하겠다ㅡ!!
동료들 : 라져!!
반다이크 교장 : 후후, 괜찮을까? 그럼ㅡ
베아트릭스 교관 : 갑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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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 교장 : 호오, 놀랍군. 우리들을 주저앉게 만들 줄이야.
베아트릭스 교관 : 과연 그 내전을 헤쳐온 아이들 답군요.
린 : 하하하... 두 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라우라 : 간신히 이겨내긴 했네만... 이 정도일 줄이야.
린 : 하지만 어떻게든 "최강" 을 넘어설 수는 있었나...
반다이크 교장 : 후후, 그런 모양이군. 오늘은 제군들의 전투를 치하하고 싶군. [VII반] 멤버 대부분은 곧 학교를 떠나게 되겠지만... 이 학교에서 기른 것은 제군들 속에 착실하게 뿌리내리고 있네. 이 승리가 그 증거일 테지.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도록.
린 : 예.
엠마 : 감사합니다, 교장 선생님.
라우라 : 향후 성장의 양식으로 삼겠습니다.
베아트릭스 교관 : 노인네 장난을 상대하느라 고생이 많았어요. 사과하는 의미라긴 뭣하지만, 가볍게 치료를 해 두지요.
(린 일행의 HP, EP가 전부 회복되고 CP가 200 상승했다.)
린 : 이건...
엠마 : 정말 훌륭한 치유술이군요.
패트릭 : 우리들까지... 고맙소.
빈센트 : 훗, 교관님. 감사합니다.
베아트릭스 교관 : 아츠를 이용한 응급 조치니 한동안은 무리하지 말도록 해요. 그럼 교장 선생님, 갈까요.
반다이크 교장 : 그럽시다. 하하하, 또 기회가 있다면 상대해 주게나. 기대하겠네.
린 : 아니... 두번 다시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만.
페리스 : 후후, 한 번 승리한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당신들의 건투를 칭송하며. 우리도 다음 기회를 기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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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하하, 그렇군.
페리스 : 알리사, 대단히 멋진 승부였어요. 또 언젠가 다시 한번 승부해요!
알리사 : 응, 약속할게. 꼭 다시 만나자!
패트릭 : 흥, 설마 저 두 사람을 견뎌낼 줄이야. 갈수록 대단한 놈들일세. ㅡ슈바르처, 이걸 가져가도록 해.
(알비온 가브를 받았다.)
린 : 이, 이것은...?
패트릭 : 하이암스 후작가에 전해지는 유서 깊은 망토다. 승리의 훈장으로 주마. 고맙게 생각하도록.
린 : 패트릭... 고마워. 소중하게 다룰게.
집사 셀레스탄 : 후후 괜찮으시다면 이것도 받아 주세요.
(티아올의 약 3개를 받았다.)
린 : 고맙습니다.
패트릭 : 흥... 너희도 모쪼록 꾸준히 정진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금세 앞질러줄 테니 각오해 둬라.
린 : 그래, 명심할게. 1년 동안, 부딪치기도 했지만... 우리는 함께 성장할 수 있었어. 그건 다름 아닌, [I반] 이라는 최고의 라이벌이 해 준 조언이니까.
알리사 : 페리스와의 재대결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야겠지.
라우라 : 후후, 물론 그럴 생각이다.
엠마 : 말씀, 깊이 명심할게요.
패트릭 : 윽... 나 참. 역시 상종하기가 힘들군. ㅡ하지만, 뭐. 저것이야말로 우리가 인정한 [VII반] 다운 모습일지도 모르지.
(이렇게, 두 학급 사이에 있었던 인연은 일단 마무리가 지어졌다. 1학년 학생들은 서로서로 건투를 치하하고ㅡ ...그리고 일말의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제각기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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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실기 테스트 총 정리] 를 달성했다! 동료와의 인연이 깊어졌다!)
린 : 윽...?! (방금 그건... 기분 탓인가? 아니ㅡ)
기신의 목소리 : (ㅡ그대도 무언가 느낀 모양이군.)
린 : (그 목소리는... 발리마르구나 설마 지금 그게 어제 느꼈다던 그건가?)
기신의 목소리 : (음, 지맥이 요동친 것은 분명하다만... 아무래도 그 이외에도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린 : (그렇군...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게다가, 방금 그 방향은...)
기신의 목소리 : ([시련의 땅] ...그대들이 "구교사" 라 부르는 내가 잠들어 있던 장소이다.)
[학생회관]
토와 회장 : 에헤헤, 기숙사로 보낸 의뢰를 봐준 것 같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마워. 서로 수고했네.
린 : 하하... 네, 수고하셨어요.
토와 회장 : 후훗, 린 군 덕분에 학생회장으로서의 마지막 날은 여유를 가지고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와 줘. 맛있는 차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사관학교 구교사 앞]
(구교사의 상황을 확인한다.)
린 : (...이상한걸. 아무런 기운도 느껴지지 않아 지맥의 요동...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토발의 목소리 : 어허, 찾았다.
린 : 어... 토발 씨...!?
유격사 토발 : 하하, 오랜만이네.
린 : ...오랜만입니다. 왜 여기... 제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습니까?
유격사 토발 : 아니, 일 관련으로 사라랑 미휴트를 만나러 왔어. 그 김에 네 얼굴도 보고 갈까 해서. 멀찍이 뒷모습이 보이길래 쫓아왔지. 기신이 봉인되어 있던 사관학교의 구교사라. 사라에게 이야기는 들었다만... 분위기 한번 그럴듯한걸. 무슨 용건이라도 있어?
린 : 아뇨... 그... 뭐랄까, 기분 탓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격사 토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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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교관님께 들었습니다만 토발 씨도 꽤 바쁘게 지내고 계신 모양이더군요. 이제야 일단락된 겁니까?
유격사 토발 : 하하. 뭐, 그렇지... 지금까지보다 더 험난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 같긴 하지만.
린 : ...그렇겠군요.
유격사 토발 : 너도 노력했으니까. 라고 해야 하려나... 대규모 전쟁으로 발전하기 전에 크로스벨이 제국에 병합된 덕분에 그 언저리가 일단 진정된 것은 확실해. 하지만 이걸로 "그" 를 막을 세력은 명실공히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게 됐지. [철혈재상] 길리아스 오스본을.
린 : ...윽...
유격사 토발 : ? 왜 그래?
린 : 아뇨... 그. (그 일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밖에 모를 테지... 자작 각하나 올리발트 황자님은 눈치채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어디까지 말해야 하려나...)
유격사 토발 : ...안심해.
린 : ...어...
유격사 토발 : [황마성] 의 최상층에서 일어난 일에 관해 사라에게서 필요 최소한의 정보 이상은 듣지 않았어. 네 동료의 마지막도, 개인적인 사정에 관해서도. 뭐, 그럭저럭 어렴풋이 상상해 버리고는 있지만서도.
린 : ...죄송합니다. 저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이 많아서요.
유격사 토발 : 뭐, 어느 정도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본다마는... ㅡ이봐, 린. 전에도 말했지만... 유격사를 목표로 삼아 보지 않겠어?
린 : 어ㅡ
유격사 토발 : 잘 맞을 것 같단 말이지, 너. 검 실력도 물론 뛰어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기개" 가 느껴지거든. 제국에서야 영 상황이 척박하지만 각국을 포함하면 활동 범위는 넓어. 속박을 벗어던지라는 게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의미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보는데.
린 : 토발 씨... ㅡ아뇨, 그만두겠습니다. 교관님이나 토발 씨를 보고 있자면 매력적인 일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발리마르에 대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저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까요.
유격사 토발 : 그렇군... 이것 참, 아주 유망한 후배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괜찮아. 다음에는 졸업 전에라도 꼬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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