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등촌역 옛날한우곱창 다녀왔어요. 화사 너때문에 간건 안비밀~
안녕하세요 @ygdad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이번 주말은 정말 날씨 끝내주네요~!
오후에는 유건이 데리고 공원이라도 다녀와야 할듯합니다.
(지금 꿀낮잠을 자고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요 :D)
슬슬 출출할 때라서 뭘 먹지 하다가 금요일에 퇴근하고 먹은 '한우곱창'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그때 찍었던 사진 보면서 혹시나 곱창 먹으러 가실 밋님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가게 이름은 " 옛날한우곱창" (바로 옆에 2호점도 있어요)
장소는 등촌역 근처에 있고요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59길 36"
전화번호는 02-2654-8026
이렇게 글로 쓰는 것보다 사진 한 장이 더 감이 오실듯합니다.
출처: 네이버지도
이곳은 평일. 주말 항상 대기줄이 있는 곳인데요 평일엔 6시 이후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에요
일단 대기줄은 감안하시고 방문하셔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주차도 전용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알아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한우곱창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좀 있는 편이네요.. 곱창 1인분에 22000원이면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이유는 단 하나! 곱창이 맛있기 때문!
다른 이유가 필요하겠습니다. 곱창 먹으러 가는데 곱창이 맛있으면 된 거죠~
그래서 이 주변을 걷는 사람들은 맛있는 곱창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6시에 퇴근을 하고 가니 역시나 이미 자리는 가득 차 있었고 운 좋게 구석자리가
하나 남아서 그리고 갔어요~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안내 문구에 "죄송합니다. 최근 한우곱창 수급 문제로 한 테이블당 곱창 2인분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추가 주문 불가! 단, 대창 1인분 추가 주문 가능, 모둠 한판은 가능"
헐~ 우린 4명이서 갔는데 곱창 2인분만 판다니요..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거라도 먹어야겠는지 그러려니 하고 다들 앉아서 곱창을 드시더라구요
저희도 할 수 없이 곱창 2인분+대창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곱창집처럼 곱창 초벌구이 되는 동안, 선지국과 간 천엽을 먼저 줍니다.
(포스팅 위해 간 게 아니라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곱창이 나오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자리에서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캬~ 정말 처음 나올 때 이 비주얼 보고 침이 꼴깍~ 넘어갔습니다.
한우곱창, 대창 안에 곱이 가득합니다. 구울 동안 기름 장난 아니더라고요
주변으로 부추를 맛있게 익혀줍니다. 곱창을 먼저 먹고 대창은 나중에 먹습니다.
와~ 한입 들어가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 곱창 원래 맛있는데 한우라니 더 맛있고
거기다 오늘은 2인분만 먹을 수 있다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네요.
모둠을 더 시킬까 했는데. 사실 모둠에는 곱창 말고 다른 부위가 많이 나오니
그냥 이것만 먹고 볶음밥을 먹고 나오기로 했어요
역시 볶음밥은 꼭 먹어줘야 합니다. 부족한 곱창을 아쉽지만 볶음밥으로 조금이나마
채워봅니다.
계속 회사동료들과 곱창먹으며 나혼자산다 화사편 곱창얘기를 했는데요~
아니 아무리 연예인이 tv에서 곱창을 한번 먹었어도
이 정도로 곱창 대란이 이러 날 수 있는 거예요?
하도 궁금해서 직원에게 어느 정도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어느 정도냐면 원래 한우곱창 구하기가 어려운데,
나혼자산다-화사-혼곱 이후로 한우곱창 수급이 더 어려워져서,
근처 곱창집 2곳은 재료 수급을 못해서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여기도 재료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한 테이블당 2인분씩밖에 팔지 못한다고
그나마 이것도 밤이면 재료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음~ 다 쓰고 나니 또 곱창 생각이 납니다. ㅋㅋ
오늘 곱창 한 입 어떠세요?
그럼 이만 유건 아빠는 유건이랑 놀아주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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