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지난 비온날 한일을 알고 있다...
엇그제 일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그 날....
이날도 간단히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버지를 뵈러 울나미님과 같이 아버지 집에 갔었어요.
집 마당엔 고양이 두마리가 항상 있어요.
한마리는 어미 고양이같고... 한마리는 새끼 고양이려니해요...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마당앞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같은 친구들이에요~ ㅎ
오늘도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날이라 고양이들이 평소같으면 어슬렁 거리며 반겨줄탠대
처마밑에 있더라구요~
비오는대 참 고생이 많다~ 생각하고 아버지와 이런저런 얘길 나누고 나와서 집에 가려는대
비가 때마침 거의 그쳤더라구요. ^^
어미고양이가 울남님 차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지 웅크리고 있길래 차를 살짝 툭툭 쳐주니 나오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밤에 주차하시고 나오셔서 바로 시동걸고 가지 마시고 꼭 차를 살짝 툭 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녀석이 어미고양이인대요... 사진으로 보면 모르시겠지만... 정말 토실토실 합니다. ㅎ
귀엽다고 이렇게 만져도 가만있네요^^
아버지 말씀에 가만히 지켜보면 배를 뒤집고 쓰다듬어 달라고도 한다고 하는대
그 찰나를 사진에 못담았네요. ㅋ
고양이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집에 도착해서 보니....
헐....
너가 왜 울남차밑에 있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선명하게~ 그림을 그려놨네요 ㅎㅎㅎ
아마 추워서 주차하자마자 잠시 다녀갔나 봅니다.^^
'나는 네코가 지난 비온날 한일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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