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가을탐과 독서이야기
그냥
날도 선선하고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기획을 주 업으로 삼으신 지인께서 자꾸 가을을 이야기 하면서 어디냐고 하여 집이라고 하니
본인은 새벽 네시에 출근했다가 밤 아홉시가 넘어서 퇴근 중이라고.....
"헐뜨 "
감탄사를 내뱉고 양치질하는데 감잡으신 다른 지인께서 본인 집서 할 일 끝내면 한 시간 뒤에 나갈 수 있다하니 돌아온 기획자의 대답은
" 나 그 시간이면 집이야~"
어쩌라구 라는 대꾸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으나
걍 -----
"너 가을 타는 구나"
로 마감처주고 톡을 닫았습니다. ^^
가을 탄다는 그런 감성적인 느낌의 단어는
언젠가 부터 저에게 아무 느낌을 못 주고 있네요.
다만 날이 짧아져 외부 운동하는 시간 조정이 필요할 뿐 ㅋ
가을은
멋진 가을 아우터를 고른다던가
예쁜 구두를구경하거나
맛난 가을 과실등
계절의 바뀜은 저에게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나이와 환경때문에 우울을 겪기도 하지만
계절의 바뀜은 기분이 좋습니다.
이 기획하는 지인 땜에 기획에 대해 생각해 보다
남은 저의 인생을
잘 기획해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기획 관련한 도서를 뒤져보고 있습니다.
그 중 기획자의 습관이란 제목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조만간 읽을 생각입니다.
책을 볼때마다 제가 참 많이 부족함을 느낌니다.
비판없이 보던 내용이 문제 있음을 알았을 때
화끈거림 ㅎㅎ
보고 휘발될 내용들을 매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참을 수 없어 체화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몰두중입니다.
최진석 교수의 강의 중
윤편의 이야기에
"이론은 찌꺼기다
우리가 발 딛고 설 곳은
사건과 감각이다."
보고 또보고 생각을 많이 했던 내용입니다.
알맹이를 생산하는 삶이 되고 싶군요.
가끔 회사에서 졸릴때가 있습니다.
그때 요 아이는
잠을 깨워주는 효자 아이템입니다.
스틱형으로 생긴 겨자 과자도 먹었지만
이것도 괜춘합니다.
다만 맛이 익숙해져서 그런가
그 찡한 매운맛이 덜 하네요.
이걸 다른이에게 권하면 바로
'도리 도리 '
이거 은근 중독성 있는데 몰라줍니다.
가을타서 뭔가 공허하고 쓸쓸하고
허전하다면
겨자까까 권합니다.
눈물 쏙 빠지게 두 세개 먹고
일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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