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dive14 avatar

저녁 산책

slowdive14

Published: 10 Jun 2019 › Updated: 10 Jun 2019저녁 산책

저녁 산책

20190610_204331.jpg

놀이터 간다고 꼬셔서 아빠 만보 채우는 데 동원시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 아무도 없는 근처 아파트 놀이터 가서 놀았네요.

엄마가 애 둘 데리고 하루 종일 집에서 얼마나 지지고 볶았을지 생각하면 가급적 산책을 하는 쪽으로 아이를 유도합니다. 한 시간이라도 나갔다 와야 엄마 숨통도 좀 트이니까요.

밤이든 낮이든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오늘은 산책 말미에 수고했다고 핑크퐁 그려진 포도 쥬스를 하나 사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와이프에게 쿠사리 먹고 2/3는 제가 마시고 1/3 남은 쥬스에 물 타서 줬습니다. 그것도 신났다고 마시는 소박함을 보면 애는 애네요.

딸이 커서 뭐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뭐가 됐든 몸 건강히 자라주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나중에 이 맘 변치 않으리란 보장 없지만.

둘째 꿈나라로 보내니 12시 다 됐네요. 스낵스 가입 좀 해볼까 했더니 이미 데드라인 지난 분위기입니다. 영유아 둘 키우는 아빠가 스팀잇 이렇게 하는 것도 사치는 아닌가 와이프에게 미안하면서 찔리는 맘이 있습니다.

Leave 저녁 산책 to:

Written by

영어 공부를 좋아합니다.

Read more #kr posts


Best Posts From slowdive14

We have not curated any of slowdive14's posts yet. But you can encourage our curation team to review posts by visiting them regularly and by referring other readers. Because we give priority to frequently read content.

More Posts From slowdive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