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댜] 냉면의 계절 <오장동 흥남집>
다들 가정의 달 첫 연휴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참 토요일 같지도 일요일 같지도 않은것이 희안한 기분이더라구요! 이렇게 ‘일주일에 4일만 일하면 참 좋겠다.’ 란 생각이 들던 하루 였습니다.
저는 연휴동안 양가집에 가서 맛난 음식들을 잔뜩 얻어먹고 잔뜩 싸들고 왔네요...ㅎㅎ 어버이날이라 저희가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는데 냉면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냉면 한그릇 사주고 싶으셨다는 아버님을 따라 오장동으로 갔습니다.
상호명: 오장동 흥남집
주소: 서울 중구 마른내로 11
사람이 많다하여 일부러 식사시간을 피해서 4시반쯤 갔는데도 10분정도 웨이팅을 하다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회냉면이 맛있다하여 저는 회냉면, 신랑은 물냉면 여러가지를 시켜 맛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냉면인 저는 여기서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콤달콤한 맛이 강한 양념이 아니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대기였는데요, 면 또한 다른 곳보다 더 질긴 느낌이더라구요. 물냉면도 평양냉면이 아닌데도 뭔가 다른곳보다 슴슴한 맛의 육수였어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곳이라 그런지 먹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어찌나 밖에서 기다리던지, 젓가락 놓자마자 바로 나와야했습니다. ㅎㅎ
바로 맞은편에는 중부시장이 있더라구요. 말만 들어봤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시장 입구에 생활의달인에 나왔다는 도너츠 집도 있고 이것저것 구경하니 참 재밌었습니다. 부모님들과 한번 가보기 좋은것 같아요. 저는 저곳에서 어머님께 멸치와 땅콩도 사드렸습니다:)
이제 냉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다음엔 장충동에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앞으로는 먹스팀에 냉면맛집이 자주 올라오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어디 조용한 카페 테라스에 앉아있고 싶은 날입니다. 그러나 현실은...ㅋㅋ 다들 오늘 하루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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