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밤을 샜다.
지금 폭풍 같이 새벽에 일을 하고, 이제서야 마무리 되었다.
사실 하고자 했던거 절반 정도는 남은 상태다.
오늘 또 밤을 샜다.
나는 5월 10일 아침 비행기로 출국을 한다.
그런데 오늘 밤을 샜다.
짐도 안싸놓은 상태고, 심지어 낮에는 은행을 가야하고, 저녘쯤에는 명동을 다녀와야 한다. 그리고 공항에 새벽 3시쯤 출발 해야 한다.
그런데 또 밤을 샜다. 지금 허리도 아프고 등도 아프다.
밤샐 일이 아니였는데, 밤을 새니깐 지금 더 힘이 든다.
진작에 그냥 할 걸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비행기 타고 해외가는게 이렇게 짜증나고 싫었던 적은 어릴때 강제로 유학갈때...아니다 그때도 싫지는 않았다 어렸으니깐 설레는 마음도 있었다.
근데 온몸이 진짜 거부한다.
사실 한국에서보다 출국하면 곱절은 더 힘들었던거 같다.
근데 잠도 못자고, 주말동안 출국해서 안지치려고, 컨디션 조절 나름 하고 있었는데 망했다.
이거 도대체 뭘 위한걸까 싶기도 하다;
뭐가 잘 못된거지?
그냥 속편하게 다 내 탓으로 하련다.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너무 미숙하다.
아 진짜 한 숨 밖에 안나온다.
아 그리고 꼬돌샵에 모칠라백이 들어왔다.
그렇다 그 신기한걸 또 가지고 왔다.
못하는게 없는것 같다.
그럼 뭐하나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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