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18 Sept 2017 › Updated: 18 Sept 2017
170918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
네가 간 뒤 이제 11개의 달이 뜨고 졌어.
이상해. 네가 있을 땐 그렇게 빨리 가던 시간이
네가 없기만 하면 잘 안 가.
내가 홀로 있을 때면 유난히 더 그래.
수요일까지 너 바쁘다고 그랬는데
그 기간 동안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이야.
내 사랑.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도 닿을 수 없는 내 아픈 사랑.
오늘은 네 생각에 잠이 잘 안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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