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19 Oct 2018 › Updated: 19 Oct 2018
음악일기12 - 잊을만하면
배고픔을 잊을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차라리 혼자 있다면 이 꼬르륵 소리와 허기짐을 다른 걸로 덮어보겠다며 아등바등 할 수 있을텐데 이 넓은 도서관 한 가운데, 나의 깊은 곳에서 뚫고 나오는 고로록 소리에 민망함과 더불어 괜히 집중도 떨어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아침 먹으면 한시간 두시간 쯤 있다가 배가 고파오고 점심 먹으면 또 한 두시간쯤 있으면 배가 고파온다. 그래서 황제같은 저녁식사를 하게되니 다행히 한 두시간후가 아니라 자기 전에 배가 고파오기는 한다. 그 고르륵소리에 꼬박꼬박 응답하고 물도 넘치게 마셔주고 있다. 그치만 매시간 뭔가를 부시럭거리고 깨작대는 걸 고치고 싶은데, 되직한 쥬스라도 싸가지고 다녀야하는 걸까? 잊을만하면 뇌를 부르는 위, 어떡해야할까요 해결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버전으로 읽어야한다!) 이 설마 배가 아니라 마음이 허한 것이라는 대답은 바라지 않는다 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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