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16 Mar 2020 › Updated: 16 Mar 2020![[책, 짧은 글] 모두가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는 일상](https://i.ecency.com/p/FxX5caie56ynwsjysm2YB2oNjzL4TbvpG3i8DLuL8V5gwmGGUj22PeHJC1WMbpSLn94Yr8YQxnWjgSq7b3gd1KmuXYkH46CRveTNR4XFvvnS?format=match&mode=fit&height=377)
[책, 짧은 글] 모두가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는 일상
한 개인이 자본주의 사회의 부품으로 맞춰지면서 본성은 찌그러지고 감각은 조야해진다. 이성복 시인의 시구대로 ‘모두가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는 상태로 일상이 굴러간다. 그런데 유용하지 않아서 억압하지도 않는 시. 이 시대에 쓸모없다고 취급받는 시. 언어들의 낯선 조합으로 정신을 교란시키는 시. 가장 간소한 물성을 가진 시를 통과하며 학인들은 자신에게 가해진 억압을 자각한다.
은유, 《글쓰기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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