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oooooing 입니다.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바로 도입부의 첫 문장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작가는 아니지만 조촐한 이 공간을 찾아주신 분들과 어떤 말로 인사를 시작할까 고민하다 반갑습니다 라는 말을 선택했습니다.
반갑다
: 그리워하던 사람을 만나거나 원하는 일이 이루어져서 마음이 즐겁고 기쁘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수많은 인사말 중에서도 이 단어를 선택한 까닭은 스티밋의 첫 인상때문입니다.
스티밋이라는 신선한 공간은 오래 전부터 제가 기다리고, 기대하던 곳입니다. 기존에 마련된 대부분의 글쓰기 플랫폼들은 표절, 음란물, 광고 및 홍보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러한 공간들에서 제가 쓴 장문의 글들이 쉽게 복붙(ctrl+c, ctul+v)이 되고, 얼토당토 않는 논리로 비난 받는 경험을 하며, 글쓰기에 흥미를 잃기도 했습니다.
그런 제게 스티밋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쟁도 존재하는 듯합니다만, 결국 그 경쟁도 이 공간을 활성화시키는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글만 잘쓴다면 -많은 이들로부터의 호응을 많이 받았음을 전제- 돈도 벌 수 있다니!
(재화라는 것은 동기 부여와 더불어 행동의 지속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제게 아주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스팀이 커뮤니티 암호화폐라는 점에서 가상화폐의 새로운 가치를 증명한다는 것 역시 매력적입니다. 스팀의 매력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겠지만, 어쨋든 제가 지금까지 이해한 바로 스티밋은 제가 그리던, 원하던 공간이며 저는 이 공간을 마주하게 되어 마음이 즐겁고 기쁩니다. 😊
언젠가는 내가 쓴 글로써 몇몇 사람들의 시간을 뺏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지 하는 당돌한 포부를 갖으면서도 이런 저런 이유와 변명들로 글쓰기를 게을리 해왔고, 많은 생각들을 시간에 흘려 보내며 살아왔으니, 이제 저는 이곳에서 부지런해지려 합니다.
짧게나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일을 하거나, 소집단에서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것과 비슷한 일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일들을 준비 중입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이 즐긴다는 영화는 거의 보지 않지만, 음악 감상은 R&B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하게 듣고 즐깁니다. 유일한 취미 생활은 서점 가기입니다. TV를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구경은 서점에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종종 책 이야기가 자주 등장할 듯하고, 지속적으로 책 리뷰도 해볼 참입니다.
마지막으로 전공(직업)은 저를 가두는 또 다른 프레임인 것 같아서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눈치 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이곳에서 저의 목표는 현실에서의 제 신분, 직업을 넘어서 글로 다양하게 생각을 공유하는 데 있습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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