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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우울증엔 퀄리티

morning

Published: 12 Jan 2020 › Updated: 12 Jan 2020

하락장 우울증엔 퀄리티

예전에는 웹툰 챙겨보기를 필수 패턴과도 같이 행하다가
개인사로 바쁘고 하락장에 우울하기도 해서 웹툰을 한동안 끊었드랬죠.
가끔 보려고 해도 수많은 썸네일들 중에서 막상 정붙이고 볼게 거의 없기도 했고.
볼만한건 이제 다 유튜브에 있더군요.
하락장 우울증을 달래기 위해 침착맨, 주x말 유튜브 같은걸 보면서 힐링하다가
추천영상에 주호민채널이 뜨고 거기에 또 주작가의 현재 연재작 빙탕후루가 있길래 그걸 이제야 발견하고 뒤늦게 달렸는데...

강추합니다.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

기억나는 댓글 : "노블레스였으면 요런 간단한 스토리 진행 하는데 5주 걸렸다"

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일품입니다.
여러 다른 웹툰들이 질질 끌면서 산으로가는 전개를 보고 있자면
작업장, 어뷰징 등등의 안좋은 이미지들이 떠오르면서 그 플랫폼 자체에 대한 급격한 피로감이 들고
거길 아예 안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관심의 총량에는 한계가 있어서
노잼은 손절, 꿀잼을 스캔하고 다니게 마련이고
정말 좋은건 어디에 있든 빛이 난다는...
빙탕후루를 보면서 안고있던 고민이 해결되는 듯도 합니다.
좋은 작품에는 그런 힘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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