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탐구] 1. 판타지 : 판타지란 무엇인가?
서점에 가면 다양한 스릴러, 추리, SF 등 다양한 장르 소설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바로 '판타지'입니다. 그 환상의 세계에서 즐겁게 상상하면 현실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 판타지라는 장르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오늘은 판타지의 시작과 그 개념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1. 판타지의 시작 : 1950's
판타지 영화를 생각하면 저는 해리포터와 반지의제왕, 나니아연대기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3 영화의 공통점은 판타지인것 뿐 아니라 책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것이지요. 그중, 최근에 쓰여진 해리포터 시리즈와 달리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연대기는 꽤 오래 전에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1950년대 톨킨의 '반지의 제왕', CS 루이스가 쓴 '나니아 연대기'가 나오면서 판타지라는 장르가 독립된 장르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나왔다고 하니 놀라우면서도, 책이나 장르의 역사로 생각할 때, 판타지의 역사는 이제 60년이 넘었으니 아직 더 커갈 어린 나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판타지 VS 유럽신화
판타지의 기본뿌리는 고대의 신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유럽 고대 및 중세의 신화적 상상력을 적극 도입하여(드워프, 용, 등) 쓴 글입니다. 신화가 그렇듯이 역사적, 현실적인 세속적 공간을 뛰어넘어서 신성한 공간에서 일상적 생활의 범속함, 무의미함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판타지가 고대의 신화, 중세의 로망스와 다른점은 후자는 초자연적, 비합리적 요소를 경험적 세계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반면 판타지는 계몽주의, 합리주의의 이상 속에서 탄생한 장르답게 ‘이것이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는 것이지요.
중세 동화는 난쟁이들과 사람들이, 요정들과 사람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립니다. 그 당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나 듣는 수용자(독자)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일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설사 일부 믿지 않더라도 대다수의 인식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워낙 다양화된 세계이도 해서 그렇긴 하지만, 판타지의 세계는 현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것을 만든 작가, 독자 모두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흔히들 판타지하면 드래곤이 나오고 그를 다스리는 한 용사가 나오고..이런 먼치킨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 말하면 신화적 상상력을 근간으로 한 것이 바로 판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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