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얼마나 잘해!?
이번주는 아이들 상담주간이였습니다.
큰 아이들은 진로적성 검상에서 우울과 짜증이 높게 나와 속상한 마음...
담임 선생님 상담에서는 늘 그렇듯 큰아이는 다 잘해서 할말이 없다 하시고
초임인 듯한 둘째 선생님은 신경쓰겠다는 말 뿐....
개인적인 욕심에는 둘째랑 첫째 선생님이 바뀌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리고 막내의 상담!!
막내의 선생님은 총회 때도 그렇고 아이 일 때문에 통화 할 때도
저 뿐 아니라 모든 엄마를 누구엄마로 호칭을 하세요 ㅎㅎ
그런데 그게 동네에 맘 넓은 큰언니 같은 느낌이라 나쁘지 않은 기분~
막내티가 너무 나는 호야는 1,2학년 때 선생님께 상처 받은 일이 있어 걱정이였는데
오~
다행입니다.
얼마 안되는 기간이였는데 호야의 성향도 잘 파악하시고
제가 문제라 생각했던 부분도 학교에서 선생님과 교정중이였어요.
어쩐지 집에서 저랑 얘기할 때 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였는데
그래서 그랬구나 조금 안심을 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랑 대화하다 마지막에....아니, 호야 엄마가 뭐 얼마나 더 잘해야해!!
지금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애쓴다고 고생하지 마!!
라는 말씀에 위로를 받고 왔어요.
사실 애 키우는 분은 알겠지만 내가 아무리 애써도 표나지도 않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거든요.
그나마 알아줘야 애들아빠고 양가 부모님인데.....
그 외의 사람이 그것도 우리 막내 담임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위로를 받고 왔어요.
그렇게 위로 받으니 내가 더 잘해야 하는 부분이 보이네요 ㅎㅎ
그동안엔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말이죠~
누군가 내가 한 것들을 인정해준다는 것....
정말 꽤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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