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Hellcat 의 2017정리 + 2018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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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때부터 내가 주로 사용하던 닉네임 Hellcat은 지옥고양이가 아닌 악녀라는 뜻이다.
워낙 세상을 냉소적으로 살아가다보니 (중2때부터 이런 반항아 캐릭터에 심취해 있다) 굳이 착하게 살 필요가 있나??
싶은데 가끔 이유없이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과 대화하면 내가 세워두었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이 들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도 좀 바뀌어야 하나.. 싶은것이 이제 중2병을 물리칠 때가 온것같다.
이제 29이 되는데 해가 바뀌기도 전에 멀쩡하던 세탁기와 커피포트가 망가지고 건강에도 적신호가 와서 이게 아홉수 전초전인가
생각이 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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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일어나자마자 (오후2시) 집 앞에 있는 단골 카페에 가서 고카페인 홍차를 마시고
다시 잠이 들어서 8시에 일어났다... (왜... 지)
한 해를 정리하고, 다른 한 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져야지 했는데 게으름 때문에 그 시간이 너무 늦어져 버렸다.
신년 계획을 세우는 일은 참으로 간단하다.
올해 해야했는데 하지 않았던 일들을 내년에 하면 된다.. ㅠㅠ
아래는 신년을 맞이하여 몇가지 다짐을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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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골프를 배우고 있는데 어느순간 잘 안가고 있다.
병원 다른 선생님들의 권유로( '전에 과장은 해도 잘 못할 것 같아서 안시켰는데!! 선생님은 잘할것 같아요! ' 이런류의 꼬드김..)
귀팔랑인 나는 하루라도 일찍 배우는게 좋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삼개월 연습장을 등록했다.
무튼..
내년부터는 꼭 주 3회 이상 골프연습장 출근을 해야겠다!!!!
낡고 추운 연습장이지만 골프장 아저씨들은 내가 가면 꼭 히터앞의 자리를 내어 주시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다. ...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부터 대학교 1학년때 까지 계주 선수를 하고 체력장이 있으면 특급은 못따도 1급은 항상 나올정도로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인데 , 세상 내가 못하는 운동이 있는 줄 처음 깨닫게되었다.
아직 똑딱이만 삼개월째, 선생님은 내 스윙을 보고 한숨 푹푹 쉬시지만 내년에는 기필코 머리를 올리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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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다짐은.......바로 '청소'이다.
사실 마음이 복잡할 때 청소만 해도 생활이 정돈되고 안정되는 느낌이다.
ㄴ ㅐ 자취방은 집에서 뭐 잃어버리면 절대 찾지 못하는 블랙홀 같은 장소인데 내년부터는 이부자리도 정리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쪽으로 노력해야겠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라고 했다.
집에 뭐 관리할만한 사람은 없어도 집청소 열심히하고 세상을 다스려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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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2월 둘째주에 있었던 우리 밴드 공연사진이다.
나의 숙원사업인 '락스타 되기' 를 성공하려면
끊임없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타를 잡은지 8년차지만 노력을 하지 않은 탓에 아직 허접이다 ㅠㅠ )
내년엔 부디 기타연습에 매진하여 강력한 기타리스트가 되길 ...
바로 엊그제 새 싱글 앨범 작업이 중간에 엎어졌는데 내년엔 안정적으로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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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론 어느 순간부터 멈췄던 '독서' 를 재개하는게 나의 목표이다.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도 없다가 나의 지론인데 좋은 음악을 쓰기 위해서 음악도 많이듣고 좋은 가사를 쓰기위해 책도 많이읽는
Hellcat 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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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제가 얼마나 사악하고 음울한 사람인지 모르고 항상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는 스팀 친구분들 너무 감사하고
원하시는 바 다 이루시는 한해 되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가즈아..! (이렇게 하는거 맞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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